창문을 열고

주가 조작 넘어 국가 예산까지 손대는 김건희의 탐욕

마라수 2025. 4. 30. 08:32

[단독]‘캄보디아 ODA 예산’, 윤 정부 때 648억 편성 확인···김건희 연관 의혹

윤석열 정부에서 공적개발원조(ODA) 예산 중 전례없는 형식으로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에 648억5000만원씩 총 1297억원의 예산이 편성된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에 얼마나 지원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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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를 둘러싼 충격적인 의혹들을 더는 좌시할 수 없다. 주가 조작이라는 추악한 범죄로 사익을 챙긴 것도 모자라, 이제는 국가 예산까지 자신들의 배를 불리는 데 악용하고 있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그 중심에 김건희가 있다는 의혹은 단순히 의혹 수준을 넘어섰다 고 판단한다.

이미 김건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 연루되어 있다. 그리고 지금, 삼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에서도 그녀의 이름이 다시 등장하고 있다. 이는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 삼부토건의 전 실소유주와 김건희 사이의 오랜 친분 관계는 잘 알려져 있다. 또한, 도이치모터스 사건에도 등장했던 주가 조작 '선수' 이종호가 삼부토건 관련 메시지를 남겼다는 사실도 의미심장하다. 도이치모터스 사건에서의 김건희와 주가 조작 세력 간의 관계를 고려할 때, 삼부토건 사건 역시 그녀가 중심에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더 기가 막힌 건 주가 조작으로 이미 막대한 부당 이득을 취했다는 의혹만으로도 충분히 충격적인데, 김건희를 둘러싼 또 다른 '돈 문제'가 터져 나왔다. 바로 캄보디아 ODA 예산 관련 의혹이다. 윤석열 정부에서 캄보디아에 편성된 ODA 예산 중 648억 5000만 원이 '민간협력 전대차관'이라는 불투명한 방식으로 지원되었다. 이 방식은 과거 거의 사용되지 않았으며, 구체적인 사용처 파악이 어렵다.

검찰은 이 캄보디아 ODA 사업과 관련하여 김건희 여사가 특정 종교 단체 관계자 및 '건진법사'와 함께 청탁에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이라고 한다. 김건희와 친분이 있는 인물들이 캄보디아 사업에 관여하고 있다는 의혹, 그리고 과거 김건희 여사 측과 얽혔던 업체가 거론되는 등 여러 연결고리가 나타나고 있다. 이는 캄보디아 ODA 예산이 순수하게 국가 발전을 위해 쓰이기보다는 특정 인물들의 사익을 위해 움직였을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한다. 이러한 상황을 볼 때 이들이 구석구석 안 해쳐먹은 데가 없다는 생각이 들며, 돈에 환장한 것들이 아니고서야 어찌 이럴 수 있는지 분통이 터진다. 자금 세탁 목적이 아니냐는 합리적인 의심까지 하게 된다.

주가 조작으로 얻은 검은돈, 그리고 국가 예산까지 손대려 했다는 의혹, 그리고 온요양원의 실태 등등...김건희의 끝없는 탐욕과 도덕 불감증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개인의 비리를 넘어 국정을 책임지는 위치에 있는 자가 자신의 권한을 남용하여 국민의 혈세를 훔치려 했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범죄이다. 이들에게 최소 무기징역, 나아가 사형까지도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그들이 해먹은 모든 것을 반드시 환수해야만 한다.

김건희를 둘러싼 이 모든 의혹들은 우연이 아니다. 도이치모터스, 삼부토건, 그리고 캄보디아 ODA까지, 사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일련의 패턴이 드러나고 있다. 이는 국정 운영의 신뢰를 근본부터 흔드는 중대한 사안이다.

검찰은 더 이상 눈치를 보거나 시간을 끌어서는 안 된다. 김건희에 대한 모든 의혹에 대해 성역 없이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 주가 조작과 국가 예산 횡령 의혹의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혀내야 한다. 만약 검찰이 제대로 수사하지 않는다면, 국민들은 특검을 통해 반드시 진실을 밝혀낼 것이다. 국정을 농단하고 국민의 혈세를 갈취하려 한 자들에게 법의 준엄한 심판이 내려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