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철지붕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년기- 우리 아버지는 건맨 2008-02-23 01:16:29세상에서 가장 혐오스러운 피조물인 쥐와 만물의 영장인 인간!그리고 두 생물간의 타협할 수 없는 그것! 오늘은 울 아버지 이야기를 하겠다. 전에도 한번 울 아버지에 대한 글을 올린 적이 있었지만, 사실 이 공간에서 사적인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무척이나 조심스럽다. 하지만, 때론 딱딱하고 무거운 정치이야기 보다 삶에서 얻은 경험을 통해서 '시끄럽고 탐욕스런 쥐'들은 반드시 쫓아내야만 한다는 당위성을 설명하는 게, 훨씬 더 머리 속에 쏙-쏙- 잘 들어간다고 나는 생각을 한다. 아님 말고....... ^^ 생각해보니 아버지는 속 정(情)이 많으신 분이었다. 지금의 나처럼 내 아들들에게 객쩍게 너스레를 떨며 정을 나누지 않으셨다. 그 시대의 아버지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울 아버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