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복음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언론과의 전쟁 2019-08-29 [예수 가라사대...."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 없는 사람이 먼저 저 여자를 돌로 쳐라." 그들은 이 말씀을 듣자 나이 많은 사람부터 하나하나 가버리고 마침내 예수 앞에는 그 한가운데 서 있던 간음한 여자만이 남아 있었다.] 요한 복음서에 나오는 한 구절이다. 저 에피소드만 보자면 현대의 한국인들보다 고대 사람들이 더 양심적인 것 같다. 한 사람의 허물을 다 같이 욕할 순 있다. 그러나 그 허물을 핑계로 칼을 들어 그의 살가죽을 벗겨 내려면 한 번쯤 자기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그것이 양심이고 그 양심의 두려움은 미혹을 떨쳐내고 마침내 진실을 쫓아 더 나은 판단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하물며 세상 사람들에게 어떤 사안에 대해 판단할 근거인 정보를 제공하는 언론인이라면 자기 반추는 더 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