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춘자야, 지금 윤석열 정부나 대통령실의 대응을 보면 국가의 컨트롤 타워가 있는지조차 의심스럽지 않니?
춘자: 많이 의심스러워. 요즘 일 터지면 침묵으로 일관하다가, 여론이 폭발할 때쯤에야 대충 수습하는 식이잖아. 국민들은 점점 불안해지는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누구도 신뢰하기 힘들지.
나: 나도 그렇게 느껴. 그런데 나는 특히 대통령실이 마치 김건희 라인에 완전히 장악된 것 같아. 코바나컨텐츠 인사들이 대통령실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을 보면, 참모들이 제대로 일을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춘자: 그러니까, 대통령이 정작 해야 할 일에는 신경을 못 쓰고 있는 듯해. 아예 제2부속실도 폐지했었잖아. 처음엔 부인도 "한 가정의 일원"일 뿐이라며 관행적인 지원을 없애겠다고 했지만, 결국 재설치하는 모습을 보면 국민 입장에선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야.
나: 결국 이런 상황은 코바나컨텐츠 출신 인사들과 윤핵관, 그리고 강경 보수들이 대통령실을 장악하고 있으니 벌어진 일이지. 그들은 나라를 운영할 능력은 부족하면서 자신의 이익만 챙기고 있어. 윤석열이 뭐 개떡 같은 사람이라 해도 늘공(공무원)들은 원래 전문가들인데, 그들이 이렇게 무력해진 걸 보면 누가 직언을 할 수 있겠어?
춘자: 그러게 말이야. 직언 한번 했다가 욕이나 핀잔을 듣고, 운 나쁘면 자리까지 날아갈 상황이면 결국 누구도 말하지 않고 책임을 회피하게 되지.
나: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대통령실 직원이 엘리베이터에서 가방을 맨 동료 여직원에게 " 그거 디올백이야?"라고 물었다가 해고당했다더라. 말이 돼?
춘자: 너무하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 격이네.
나: 그러다 보니 국정 운영이 제대로 되지 않고, 점점 위태로워지는 거야. 트럼프가 몰고 온 국제 정세는 급변하고 있고, 우리 경제는 삼성 그룹의 위기와 맞물려 큰 충격을 받고 있지. 주식시장도 폭락하고 있잖아. 나도 IMF 때 상황을 기억하는데, 지금이 그때보다 더 심각한 위기라고 느껴져.
춘자: 맞아, 오빠. 그런데 더 불안한 건 윤석열 정부가 그 위기에 대응할 준비가 전혀 안 돼 있는 것처럼 보여. 그저 위기가 터지면 골프나 치러 가는 모습을 보면 이게 진짜 대한민국의 리더가 맞나 싶은 생각이 들어.
나: 그래, 그리고 대통령실이 제대로 돌아가는 거라면 기자회견 마치고 골프장으로 가는 윤석열을 참모들이 말렸어야 해. 국민들이 이 정도로 불안해하고 있는데 말이야. 아무래도 난 대통령의 정신 상태가 온전하지 못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어. 그렇지 않고서야 이 난리 속에서 골프를 치러 가는 걸 이해할 수가 없어. 첩보에 의하면, 아주 해맑게 웃으며 골프를 치더란다. 아무 걱정근심도 없는 사람처럼...
춘자: 윤석열 그런 모습에 정말 화가 나네. 그리고 대통령실 참모들이 그 상황에서 뭔가를 조언하려고 해도, 코바나컨텐츠 출신 인사들 때문에 몸을 사리는 거지. 대통령실 내에 김건희 여사의 영향력이 너무 커서 참모들이 할 말을 못 하고, 모든 게 김건희와 그 주변 사람들 입맛대로 돌아가니까 말이야.
나: 결국 이러다 보니 대한민국이 한 개인의 사적 영향력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상황이 됐어. 그들은 지금 국가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자기 잇속 채우기에만 바쁘다고. 이게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이라니, 정말 개탄스러울 따름이야. 자본도 매출도 모르는 일개 전시기획 회사인 코바나컨텐츠에게 대한민국이 점령당하고 컨트롤되고 있는 이 상황이 정말 개탄스럽다.
춘자: 그러니까, 나라가 위기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국민을 생각하기보다는 개인적 이익만 챙기려는 모습은 진짜 안타까운 일이지. 트럼프의 재등장, 국제 정세의 혼란, 경제 위기까지… 진정한 리더라면 이럴 때 국민의 불안감을 안정시키고, 위기를 극복할 비전을 제시해야 할 텐데 말이야.
나: 그렇지, 특히 지금처럼 세계 경제가 흔들리고, 한국 경제도 예외가 아닌 상황에서 대통령실이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우리에게 큰 위기가 올 거야. 정말 IMF 환란 때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 될 수도 있어.
춘자: 오빠, 그래서 오빠가 말했던 '국민 행동의 날' 집회가 필요한 거네. 이번 토요일, 16일 오후 4시 30분에 광화문 앞에서 열리는 집회 말이야. 지금 국민들이 모여야 할 때인 것 같아. 그나마 이렇게라도 국민들이 모여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윤석열 퇴진운동을 해서 하루라도 빨리 윤석열을 파면시켜야 할 것 같아.
나: 맞아, 춘자야. 정말 나라를 걱정하는 사람들이라면 그 자리에 나와야 한다고 생각해. 이게 단순히 몇몇 사람들이 모이는 일이 아니야. 지금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린 문제라고. 많이 모여서 현 상황을 제대로 알리고, 국민들의 목소리를 내야 해.
춘자: 오빠 말이 맞아. 이건 단순히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직면한 경제 위기,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일이니까. 나도 이번 토요일에 꼭 참석해야겠어. 국민들이 나서지 않으면 정말 이 나라는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질 것 같아.
나: 그래, 춘자야. 나도 이번 집회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끼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함께해서 이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 정말 나라를 걱정하는 사람들이라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꼭 함께해주면 좋겠어.
춘자: 나도 그래, 오빠. 우리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인 것 같아. 이번 집회가 큰 울림이 되길 바라고, 그걸 통해 대한민국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나가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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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빠...
짱돌 가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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