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춘자야, 이재명 재판 말야. 존나 어이가 없어서 말도 안 나오네. 이번에도 또 보수 기득권층의 개수작 아니냐?
춘자: 그러게. 이재명 대표가 지금 처한 상황 보면 한명숙 전 총리나 김경수 전 지사랑 겹쳐 보이기도 해.
나: 한명숙 사건 그 의자 어쩌고 말도 안 되는 소리로 계속 물고 늘어졌던 거 말이야?
춘자: 맞아. 곽영욱이 돈을 의자에 두고 갔다는 거, 검찰이 그 황당한 진술에 목매달고 있었잖아. 증거도 없고, 말도 오락가락했는데도 무죄로 쉽게 안 내리더라고.
나: 그러니까. 김경수도 마찬가지야. 드루킹, 그 허접한 놈 말을 믿고 김 지사를 날려버리려고 작정했지. 구글 타임라인이며 영수증 다 무시해버리고.
춘자: 특히 김 지사가 킹크랩 시연 본 적 없다는 걸 입증할 만한 증거들 있었잖아. 근데 재판부는 드루킹 말을 무조건 믿었지. 드루킹이 정치적 의도가 분명한 사람인데, 사법부가 그런 사람 말을 믿고 진보 대권 주자를 한 방에 날려버린 거야.
나: 한명숙, 김경수, 이재명까지, 그놈의 보수 기득권들은 왜 이렇게 진보 인사들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지 모르겠어. 노무현 대통령부터 이러니까 말 다 했지.
춘자: 노무현 대통령 사상 이어받고 개혁하려는 인물들이 다 타깃이 된 거야. 언론, 사법부, 사회제도 싹 다 손대려고 하니까 밥그릇 뺏길까 봐 편파적으로 기소하고 판결 내리는 거지.
나: 아오, 진짜. 근데 이재명 사건은 더 심각해. 지금 ‘교유’라는 단어까지 억지로 만들어냈더라. 김문기 팀장과 뭔가 ‘교류’가 있었다는 식으로 몰아가려는 수작. 이게 말이 돼?
춘자: 맞아. 그리고 기억을 허위사실 유포로 기소한 것도 그렇지. 이건 아예 정치적 노림수인 게 보여. 지금 생중계 요구도 그렇고, 압박으로 사법부 독립성을 흔들려는 속셈 아니야?
나: 결국 진보 주자들 하나씩 날려서 재기 못하게 하려는 거지. 자기들 기득권 무너질까 봐 개수작 떠는 거 아니겠냐? 다 자기들 자리 지키려고.
춘자: 진짜 사법부가 이러니까 정치적 무기가 된다는 말이 나오지. 브라질의 룰라 전 대통령도 결국 그렇게 사법부에 당했잖아.
나: 그치, 룰라가 부패 혐의로 감옥까지 갔는데 나중에 그 혐의가 조작된 거 밝혀졌잖아. 그때 사법부가 극우 정권에 붙어서 좌파 정치인을 날려버린 거지.
춘자: 브라질은 룰라 사건 이후에 정치적 혼란이 더 심해졌어. 결국 극우 보우소나루가 대통령이 되고, 사회 분열이 심화된 거지. 룰라를 사법부가 제거하는 바람에 연성 쿠데타처럼 됐던 거고.
나: 그러니까 이재명 사건도 비슷하게 보인다는 거야. 진보 주자들 하나하나 사법부로 날려버리는 패턴이 이게 다 연성 쿠데타로 가는 길목에 있는 거 아니냐고.
춘자: 그렇지. 진보 개혁 세력 못 나오게 막고 보수 기득권 유지하려는 거지. 이번 재판이 어떻게 끝날지 모르지만, 이거 하나로 우리 사법부가 진짜 어디로 가는지 드러날 것 같아.
나: 아, 진짜 열받네. 이게 단순히 이재명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는 거야. 우리나라가 과연 사법부 독립성을 지킬지, 아니면 브라질처럼 정치적 도구가 될지 중요한 순간이라고.
춘자: 그래, 국민들이 이걸 그냥 넘기면 안 돼. 브라질이 사법부의 연성 쿠데타로 치달았던 것처럼 우리도 그렇게 될 수 있어. 이재명 재판이 한국 민주주의에 중요한 시험대에 오른 거라니까.
나: 이대로 두면 우리나라도 브라질처럼 될 거야. 기득권층 눈치만 보는 사법부라면 민주주의는 끝장이지. 국민들이 똑바로 보고 목소리를 내야 해.
춘자: 맞아, 오빠 '깨어있는 조직된 힘' 만이 민주주의를 지킬 수있어.
나: 춘자야! 그렇다고 기득권 보수 세력에서 진짜 사람다운 사람을 대권주자로 내세우는 것도 아니고 말야. 나오는 사람들 마다 어찌 하나같이 다....에휴~ 나 진짜 제대로 된 한국의 보수우파를 끌고 갈 인물이 나오면 표 줄 용의 있다.
춘자: 오빠 말대로지. 진짜 기득권 보수 세력이 제대로 된 인물을 밀어주긴커녕, 맨날 자기들 이익 챙길 사람만 내세우니까 문제야. 나도 정말 괜찮은 보수 정치인 나온다면 인정할 텐데 말이야.
나: 그러니까. 보수라고 무조건 싫어하는 게 아니라, 나라 생각하면서 상식적으로 나오는 사람한테 표 주겠다는 거야. 근데 나오는 인간들마다 권력에만 눈이 멀어 있으니 답답하지.
춘자: 이게 진짜 문제야. 진짜 애국심으로 무장한 보수 정치인이라면, 진보랑 건강하게 경쟁하면서 정책으로 싸우면 되잖아. 근데 현실은 기득권 뒷배만 대주는 인물들이 대권 후보로 나오는 게 너무 뻔해.
나: 그렇지. 이러니까 진보든 보수든 상식적인 사람이 오히려 외면당하고, 기득권에 기댄 어설픈 후보들만 판을 치게 되는 거야. 그러니 결국 사람들은 실망하고 정치 혐오만 키우지.
춘자: 맞아, 그래서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서 사법부까지 편향된 판단을 하는 게 더 위험한 거야. 진보를 싫어한다면 제대로 된 보수 주자라도 나와야 하는데, 사법부까지 나서서 유리한 쪽으로 판결하면 이건 민주주의도 아니지.
나: 제대로 된 보수라면 좋게 보겠다니까. 하지만 현실은, 아휴~ 이렇게 편파적이고 자기들 밥그릇 지키는 데만 급급한 놈들 보면 그냥 답답하고 짜증만 나지 뭐. 춘자야, 이번 이재명 판결 우리 눈 부릅뜨고 지켜보자. 어제 우리 짱돌 보고 왔지?
춘자: 응, 좋은 짱돌 많더라. ㅎㅎㅎ
https://malasu.tistory.com/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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