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건희 녹음파일' 수백 개 추가 확보…"주가조작 인식 정황"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모 혐의를 재수사하고 있는 서울고검이 주가조작에 동원된 김 여사 계좌와 관련된 녹음파일 수백 개를 추가로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녹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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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일당에게 직접 계좌를 맡기고, 수익의 일부를 공유하겠다고 밝히는 녹취파일이 공개되었다. 이 육성파일은 2차 조작 정황과 관련된 것으로, 이른바 ‘블랙펄인베스트’라는 계좌 운용 주체와의 연계가 드러난 결정적 증거다. 그 내용은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고, JTBC 보도를 통해 세상에 나왔다.
그러나 국민이 이 사실을 마주한 첫 감정은 ‘안도’가 아니었다. 분노, 의심, 그리고 깊은 불신이었다. 그 이유는 명확하다.
2023년 10월, 서울중앙지검은 김건희 여사에 대해 ‘무혐의’를 결정했다. 수사팀은 김 여사가 시세 조종을 인지하거나 예견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불과 1년도 지나지 않은 지금, ‘새로운’ 증거가 발견되었다며 재수사가 시작되었고, 모두가 간과했던 핵심 물증이 갑자기 나타난 것이다.

정말로 이것이 이제야 확보된 것인가?
혹은, 지금까지 숨겨져 있었던 것인가?
많은 시민들이 ‘새롭게 확보한 증거’라는 표현에 고개를 젓는다. 검찰이 이 파일을 과거에 이미 확보하고도 덮었거나, 일부러 눈감은 것 아니냐는 의혹은 단지 추측이 아니라, 검찰의 그간 행적에 기초한 합리적 의심이다. 그간 이 사건을 무혐의 처리했던 당시 수사팀은 물론이고, 검찰 조직 전체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지는 이유다.
시점 또한 석연치 않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고, 특검 논의가 정치권에서 본격화되기 시작한 가운데 터진 이 보도는, 마치 검찰이 ‘특검을 피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기습 공개를 감행한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는다. “이제 와서 수사하겠다고?” “특검이 코앞이니 부랴부랴 꺼낸 거냐?” — 커뮤니티 여론은 단호하다. 검찰은 정권의 눈치를 보며 '수사하는 척'만 해왔다고 보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김 여사의 녹취파일 공개와 동시에 터진 '입원' 소식도 국민의 의혹을 키운다. 마치 수사의 본격화를 예상한 듯 시기를 맞춘 이 병원행은, 단순한 건강 문제로 보기 어렵다는 반응도 있다. 법적 책임을 피해가기 위한 일종의 정치적 연출 아니냐는 시각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김 여사 개인의 문제를 넘어 대한민국 법치에 대한 신뢰 위기를 보여준다.
이제 검찰은 선택해야 한다.
숨기고 미루는 조직이 될 것인가, 아니면 지금이라도 정의를 바로 세우는 조직이 될 것인가.
김건희 여사는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그동안 명백한 물증을 외면한 채 ‘무혐의’라는 궤변을 국민에게 강요했던 검찰 역시, 그 직무유기에 대한 책임을 면할 수 없다. 더 이상 국민은 검찰의 말장난이나 늑장 수사, 눈속임에 속지 않는다. 진실을 은폐한 시간이 길었던 만큼, 지금이라도 온전한 진실과 책임을 밝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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