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모녀 비극 썸네일형 리스트형 천사가 된 세 모녀 2014-02-28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26227.html#cb 마지막 월세만 남긴 채…벼랑끝 세 모녀의 비극하얀 봉투엔 5만원짜리 14장이 들어 있었다. “주인아주머니께 죄송합니다. 마지막 집세와 공과금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생의 마지막 순간조차 그들은 ‘미안하다’고 봉투에 적었다. 60대 www.hani.co.kr마지막 월세 70만 원을 남기고 스스로 이 세상을 떠난 세 모녀에 대한 기사를 읽었다. 채 삼키지 못한 먹먹한 활자가 돌이 되어 목젖을 짓누른다. 아프다. 슬픔 아닌 분노가 치민다. 그래도 여유가 있어 살아남은 자...... 세 모녀의 자상한 마지막 정리정돈을 대하면서 기껏 슬픔이라니........ 그것은 감정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