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와희망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한겨울의 찬바람 속에서도 뜨겁게 타오르는 마음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이 추운 날 아침부터 긴 기차 여정을 택했고, 누군가는 집회장 주변 카페 화장실을 사용할 때 눈치 보지 말라고, 미리 주변 카페에 선주문을 해놓았습니다. 어떤 이는 딸아이와 함께, 어떤 이는 친구와 함께, 또 어떤 이는 홀로 발걸음을 내딛으며, 우리가 지켜야 할 민주주의의 자리에 섰습니다. 여러분은 모두 이 시대의 영웅들입니다. 기말고사로 눈이 퉁퉁 부은 대학생도, 초등학생의 손을 잡고 긴 여정을 떠난 부모도, 그리고 내일을 기다리며 국회를 지키는 국회의원들도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 마음은 단순한 분노가 아닙니다. 그것은 나라와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하는 간절함과 사랑입니다. 누군가는 "미친 권력 앞에 목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