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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체포

윤석열의 몰락 윤석열을 체포했다. 끌려 나올 때 기대했던 그림이 없어 아쉽지만, 게시판마다 네티즌들의 글과 댓글에는 안도의 한숨과 환호가 넘쳐나고 있다. 오랜만에 김어준과 최욱의 불안감 걷힌 환한 웃음을 봤다. 여러 유투버 시민 기자들의 얼굴에도 밝은 미소가 번지고 평론가들의 해설에도 활기와 자신감이 느껴진다. 민주 진영에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그러나 나는 그 축제에 쉽사리 동참할 수가 없다. 겨우 쥐새끼 한 마리를 잡았을 뿐인데.....윤석열은 주범이 아니다. 그를 조종한 김건희 역시 아니다. 이들은 단지 사악함으로 간택된 도구일 뿐이다. 진짜 문제는 그 뒤에 자리한, 이 나라를 지탱해 온 뿌리 깊은 악의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이 우리가 깨부수어야 할 진짜 주범인 괴수이다.해방 이후 친일파에서 시작된 청산되지 않은.. 더보기
등신불과 키세스 소녀 차가운 겨울밤, 눈보라가 몰아치는 거리의 아스팔트 차디찬 바닥에 한 소녀가 호일을 감싸고 앉아 있다. 사람들은 그녀의 모습이 마치 초콜릿 키세스를 닮았다고 해서 '키세스 소녀'라 불렀다. 그 모습은 한 시대의 울림이고 지금 이 부정한 시대의 등신불이다.자신의 몸을 태워 어둠을 밝히는 등신불. 소녀는 불길 속에 있지 않지만 한겨울 눈보라 속에서, 그 누구보다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신념이란 그런 것이다. 말과 구호가 아닌 존재 그 자체로도 세상을 흔드는 힘.그녀는 우리에게 묻고 있다."이대로 괜찮나요?""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건가요?"손에 든 피켓 하나 없이, 목소리 높이지 않지만 그녀는 세상을 향해 질문을 던지고 있다. 얼어붙은 손, 바람에 떨리는 몸. 하지만 그녀의 눈은 불타오른다. 이 겨울.. 더보기
뻥카 날리는 윤석열 – 비겁함과 기회주의적 겁쟁이들의 말로 윤석열 정권의 마지막이 가까워지고 있다. 최근 그의 행보를 보면, 참으로 답답함을 금할 수 없다. 그는 현실을 외면하고, 비겁한 태도로 일관하며, 헛된 망상에 사로잡혀 있는 듯하다.윤석열은 지금 자신이 처한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자신을 지지하는 극우 세력이 체포되는 것을 막아줄 것이라는 터무니없는 기대를 하고 있다. 한남동 관저 경호처가 끝까지 무장 저항하겠다고 언론 플레이를 하는 것도 그 연장선이다. 그러나 이는 단지 시간을 끌기 위한 술책일 뿐이다. 그 배경에는 김건희의 "올해만 버티면 승산이 있다"는 점괘에 대한 헛된 희망이 자리 잡고 있다. 설날 전날인 음력 28일이 지나면 모든 것이 달라질 것이라는 믿음은 허망한 꿈에 불과하다.윤석열은 체포될 바에야 할복이라도 할 것처럼 큰.. 더보기
윤석열 체포영장 발부, 대구 시장통 아지매들의 수다 봉순: 아이고, 참말로 꼬시다! 꼬시다!말자: 와 이라는데? 봉순아, 또 무슨 좋은 일이라도 있나?봉순: 아이고, 말도 마라. 그 머시기, 윤석열이 체포영장 발부됐다 안 카나!말자: 뭐라꼬? 아이고, 내 속이 다 시원하다! 그 꼴통, 드디어 잡혀 들어가네!봉순: 그라니께! 하늘이 무너져도 정의는 살아있다는 말이 딱 맞다 아이가!말자: 그동안 얼마나 맘 졸였는지! 어휴, 이제 발 뻗고 자겠네.봉순: 그랑께! 억수로 속이 다 후련하다. 인자 좀 살맛 나는 세상이 올라는가 보다.말자: 근데, 봉순아. 저번에 그 계엄 어쩌고 하던 거, 그거는 우찌 된 기고?봉순: 그거? 아이고, 참말로 웃기는 꼴 하고 자빠졌다. 민주당인가 거기는 석 달 전에 계엄이니 뭐니 다 알고 있었다 안 카나?말자: 뭐라꼬? 어데 귓구녕이.. 더보기
내각 총탄핵 이후 신속한 헌재 탄핵 인용과 윤석열 체포를 위한 방법 나: 춘자야, 내각이 총탄핵된 상황이라면 윤석열 탄핵을 신속하게 헌재에서 인용받고, 그를 체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위헌 소지 없이 합법적이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게 가능할까? 춘자: 가능하지. 중요한 건 헌법적 정당성과 법적 절차 준수, 그리고 신속성을 균형 있게 맞추는 거야. 하나씩 짚어볼까? 나: 헌재가 탄핵 심판을 진행하려면 7명의 재판관이 필요하잖아. 지금 6명밖에 없는데, 이걸 어떻게 해결하지? 춘자: 내각이 탄핵되어 공백 상태라면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재 재판관을 임명해야 해. 이때 권한대행 역할은 국회의장이 국회 동의를 받아 합법적으로 승계하면 돼. 나: 회의장이 권한대행을 맡는 게 헌법적으로 가능한 거야? 춘자: 헌법 제71조에는 국회의장이 대통령 권한대행 순서에 명시되지 않았지만, 내.. 더보기
내란 음모의 덫, 당신은 공범인가?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923152 "북한 공격 유도" 메모 나왔다…내란죄 이어 외환죄도 수사 [스프]오늘 놓치지 말아야 할 이슈, 퇴근길에 보는 이브닝 브리핑에 있습니다. '북풍'이라는 말은 통상 '선거 전에 발생하는 북한의 돌발행동'을 의미하는데요, 12·3 비상계엄을 기획한 세력이 '북풍 공news.sbs.co.kr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기, 침묵은 곧 공범이다지금 대한민국은 중대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심각한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내란 음모와 외환죄에 준하는 충격적인 진실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책임은커녕, 일부 정치 세력은 오히려 이러한 사태를 비호하고 방조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