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내란 썸네일형 리스트형 윤석열의 최후 진술은 개소리다 솔직히, 이쯤 되면 감탄스럽다. 어떻게 이렇게 뻔뻔하게 말을 포장할 수 있을까? 윤석열은 계엄을 "대국민 호소"라고 부르고, 탄핵을 "국헌 문란"이라며 엎어치기를 시도했다. 민주주의 위기를 부르짖으면서 정작 본인이 그 위기를 만든 장본인이라는 건 모른 척한다. 이건 마치 방화를 저지르고선 소방관 흉내를 내는 것과 다를 바 없다.그의 최후 변론을 하나하나 파헤쳐 보자. 어디까지가 거짓이고 어디까지가 궤변인지, 속속들이 까발려야겠다.1. "계엄은 대국민 호소"라는 말장난윤석열은 12월 3일 계엄이 국민을 향한 호소였다고 주장했다. 무력을 동원한 게 아니라, 국민이 위기를 직시하도록 돕기 위한 조치였다는 거다.그럼 물을께국민을 설득하는데 군대가 왜? 필요하지? 기자회견, 대국민 담화, SNS 라방이라도 하지... 더보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기: 엘리트의 배신과 민중의 저항 한 달 넘게 타임라인을 채우는 비현실적인 장면들 속에서, 청소년불가 등급의 호러물 같은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고 우리 수준이라면, 우리는 큰 착각 속에 살고 있었다. 세계를 휩쓸고 있다는 K 열풍은 신기루고, 대한민국은 사상누각이다. 윤석열 친위쿠데타가 실패한 게 신기할 따름이다.45년 만에 벌어진 계엄령 선포는 우리 사회 엘리트층의 몰상식과 비루한 속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치욕적인 순간이었다. 국가 최고위 정책결정자들의 비겁한 침묵은 집단사고와 천박한 기회주의의 전형이며, 무책임한 복종주의의 향연이었다"생각이 없으면 많은 사람이 죽는다" - 한나 아렌트-더욱 안타까운 것은 엘리트 공직자로서의 품격은 찾아볼 수가 없다. 갖은 핑계와 거짓말로 당연히 져야 할 책임을 회피하고 .. 더보기 야구방망이와 고문, 우리는 다시 남영동으로 돌아가는가 영화 남영동1985를 본 이들이라면 한 가지 공통된 감정을 느꼈을 것이다. 분노와 혐오. 이 영화가 던진 메시지는 분명하다. 폭력적 권력이 인권을 짓밟을 때, 사회는 그 자체로 깊은 병에 걸린다는 것. 영화 속 남영동은 과거형이어야 했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그 시대의 악몽을 다시 소환당하고 있다.2024년 12월, 경찰 수사를 통해 드러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발언들은 충격을 넘어 전율을 일으킨다. "야구방망이, 니퍼, 케이블타이를 준비하라." "다 잡아서 족치면 부정선거 했던 게 나올 것." 이 발언들은 과거 군사독재 시절,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자행되던 고문을 연상케 한다.그들의 논리는 간단하다. 의심이 가는 자를 잡아 족치고, 고문을 통해 자백을 강요한다는 것이다. 이는 합리적 법치와 민주주의의.. 더보기 국민의힘은 '내란 동조당'인가? 최근 대한민국 정치권을 뒤흔든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내란 음모 혐의 수사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이를 바라보는 집권 여당 국민의힘의 태도는 국민적 실망과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 사안을 단호히 규탄하기는커녕, 마치 '내란 비호당'이라는 오명을 자초하듯 노 전 사령관에 대한 방어적 태도를 이어가고 있다. 일부 의원들의 발언에서는 수사기관을 노골적으로 불신하며 압박하려는 기류까지 감지되고 있다.'명태균 게이트'와 얽힌 복잡한 이해관계국민의힘의 이러한 태도는 단순히 내란 음모 사건을 넘어선 정치적 생존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그 중심에는 최근 논란의 핵심으로 떠오른 ‘명태균 게이트’가 자리 잡고 있다. 명태균 씨는 이른바 '용산 마법사 길드'의 중추적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더보기 김건희 심부름센터가 된 대한민국 육군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863759?sid=102 ‘양구군청 무장병력 진입’ 군의회 진상조사 ‘무산’[앵커] 이달 초 비상계엄 당시, 무장 병력 양구군청 진입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양구군의회까지 진상 규명을 하겠다고 나섰지만, 군수가 의회에 출석하지 않으면서 결국, 흐지부지됐습n.news.naver.com이쯤 되면 김건희를 두고 "못하는 게 뭐냐?"는 말이 절로 나온다. 사기, 표절, 주가 조작, 부동산 투기, 고속도로 휘기, 이젠 군대까지 동원..... 와, 대한민국 역사상 이런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영부인이 또 있었나?대단하다. 정말 대단해.양구군청에 총 들고 들어간 군인들, 그것도 새벽에.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더니 처음엔 "비무장 상태"라더.. 더보기 정말 이상한 나라 대한민국 항간에 대한민국에서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일이 벌어지면 그건 다 이명박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 지금이 그렇다. 윤석열의 비상계엄 난동이 12월 3일 평일이 아니라 공휴일에 벌어졌다면, 세상은 김건희 천하가 됐다는 게 중론이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그리고 12월 3일 계엄군이 국회로 진입할 때, 국회로 달려온 수많은 시민이 없었다면, 또 장갑차를 맨 몸으로 막아선 용감한 시민이 없었다면, 역시 세상은 김건희 천하가 됐을 거다. 그 세상은 지금과 사뭇 다른 아주 고약한 세상일 거다. 무속에 미친 앉은뱅이 주술사가 벌떡 일어나 복수의 칼춤을 추는 광란의 세상. 눈앞에 보이는 수많은 모습들, 그 모두 진정이라 우겨 말하면, 어느 누구하나 홀로 일어나, 아니라고 말할 사람은 많겠지만, 지금 내란의 뒷얘기를.. 더보기 내란 음모의 덫, 당신은 공범인가?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923152 "북한 공격 유도" 메모 나왔다…내란죄 이어 외환죄도 수사 [스프]오늘 놓치지 말아야 할 이슈, 퇴근길에 보는 이브닝 브리핑에 있습니다. '북풍'이라는 말은 통상 '선거 전에 발생하는 북한의 돌발행동'을 의미하는데요, 12·3 비상계엄을 기획한 세력이 '북풍 공news.sbs.co.kr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기, 침묵은 곧 공범이다지금 대한민국은 중대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심각한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내란 음모와 외환죄에 준하는 충격적인 진실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책임은커녕, 일부 정치 세력은 오히려 이러한 사태를 비호하고 방조하.. 더보기 무속에 빠진 영부인들: 김건희와 엘레나 체아우셰스크 프롤로그역사는 종종 놀라운 평행선을 그린다. 동유럽 루마니아의 엘레나 체아우셰스쿠와 동아시아 대한민국의 김건희는 태어난 곳도, 시대도, 문화도 다르지만 권력을 향한 집착과 비합리적 행동에서 놀라운 공통점을 보여준다. 두 여성은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주목받고자 했으며, 결국 그 집착은 자신과 동반자의 몰락을 가속화했다. 이 이야기는 단순한 비교가 아니라, 그들의 권력 뒤에 숨겨진 욕망과 무너진 꿈에 대한 서사다.1장: 권력으로 향하는 길엘레나 체아우셰스쿠는 농민의 딸로 태어나 어린 시절 가난과 무지를 경험했다. 교육 수준이 낮았지만, 그녀는 영리하게도 남편 니콜라에 체아우셰스쿠를 이용해 루마니아 권력의 정점에 올랐다. 그녀는 과학자도 아닌데 ‘화학 박사’라는 가짜 학위를 만들고, 국가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 더보기 북한의 인내와 우리의 민폐: 자성을 촉구하며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를 위협하는 내부의 정치적 혼란 속에서, 오히려 북한이 보여준 인내심에 감사와 미안함을 느끼게 된다. 최근 드러난 윤석열 정권의 의도적 도발 시나리오는 그 자체로 충격적이다. 암살조 동원, 생화학 테러, 미군 연명을 사살하여 북한의 책임으로 몰아가겠다는 계획은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될 수 없는 폭주였다. 하지만 이에 대한 북한의 대응은 놀라울 만큼 자제력이 있었다.북한은 과거와 달리, 이번 윤석열 정권의 반복되는 도발에 즉각적인 대응을 자제하며 일관된 침묵으로 일관했다. 이는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구실을 제공하지 않으려는 책임감 있는 태도로 보인다. 평소라면 도발로 치부될 만한 행위들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적어도 이번에는 우리 내부의 혼란이 더 큰 문제임을 간파한 듯했다. 이 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