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썸네일형 리스트형 진짜 진짜 미안해 2007-12-05 1970년대 중반, 그때는 지금 아이들처럼 대놓고 여학생에게 접근한다는 게 불가능한 시절이었다. 아니...... 하는 놈들도 있었다. 그 배짱 좋고 얼굴에 철판을 깐 놈들! 나는 졸라 부러웠었다. 하지만 그런 얘들이 정말 괜찮은 여학생에게 작업을 걸면, 그 여학생에게 듣는 말은 “ 흥-! 별꼴이야! “ 이었다. 성공 확률 거의 제로라 하겠다. 그 시절, ‘Cool’ 하다는 것은 발랑 까졌다는 것을 의미했다. 요즘처럼 “ 나! 너 좋아하는데 우리 사귈래?””좋아!” 또는 “됐거든!” 이 얼마나 편한가? 서로 애태울 필요도 없고 아까운 세월도 죽일 필요 없는 상호간에 정말 확실한 소통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시절은 남자나 여자나 가면을 하나씩 쓰고는 탐색전으로 진을 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