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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뭔가 큰 착각에 빠져있다: 반민특위 부활하자

이게 나라인가 싶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정부에서 느꼈던 민주주의가 이렇게 박살이 날 줄이야 누가 알았겠는가? 우리 이 시점에서 냉정히 생각해 보자. 이게 다 윤석열 때문인가? 아니, 김건희 때문인가? 

진짜 모두들 그렇게 생각하면 우리나라 진짜 조옷된 거다. 회생 불가능해 '파산 청산'에 들어가는 나라인 거다. 그러니 그나마 한류가 있을 때 지금이라도 짐 싸 튀어 BTS와 블랙핑크 덕 좀 보는 게 더 나을 게다. 그게 스스로 도태되어 멸종되기 전에 그나마 홍익인간 유전자를 보존하는 길이다.

학살자 이승만을 끌어 내리고 우리나라 바른길 갔나? 박정희를 죽이고 대한민국 정의가 세워졌던가? 아니지 아니지 조또 아니지... 개 10.8 rom 전두환이 똥칠할 때까지 살면서 우리 조롱하면서 천수 다 누리는 드러운 꼴 봤고, 노태우가 만든 재벌 사위 세기의 사랑놀음도 봤고, 쥐새끼 이명박이 나랏돈 곶감 빼먹듯 해 처먹는 꼴도 봤고 모지리 박근혜에게 순실이가 낫토 처 멕이는 꼴도 봤고, 지금은... 하- C발! 지금은... 코올거얼 수렴청정당하는 윤짜장의 캐병신 꼬라지를 보고 있는 중인 거다. 

우리 뭐가 잘못된 거지? 우리 존나 엎었자너. 반민주주의 것들 때려잡은 게 벌써 몇 번째냐고?  외국에선 이런 우리나라의 다이내믹한 정치를 민주주의의 승리라 하던데.... 난 솔직히 해방 후 지금까지의 정치는 혼란 그 자체였다고 나중에 역사에 기술돼 있을 것만 같다. 
 
정치보복, 백색테러, 탄핵, 빨갱이 몰이, 등등... 정치는 실종됐고 모략과 협잡과 배신과 이간질에 그리고 지역감정과 내로남불, 그야말로 아싸리판이었지 않은가? 말이다. 딱 15년... 해방 후 79년 동안 딱 15년... 그나마 그 시간이 민주주의라 할 수가 있는데 그것도 졸라 시끄러운 민주주의였다. 

그렇다. 우리는 지금 뭔가 크게 착각을 하고 있는 거다. 지금 우린 애먼 놈 하나에게 모든 악행을 독박 씌우는 중인지도 모른다. 윤석열이 과연 검찰총장 임명되면서... 아니, 그 먼저 "나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고 씨부렸을 때 대통령 꿈을 꿨을까? 건희도 지 말마따나 배불뚝이에 방귀나 뿡뿡 꿔대는 암 것도 모르는 모지리 지 신랑을 언감생시 대통령을 만들려고 꿈을 꿨을까? 

난 아니라 본다. 생긴대로 지 주제 파악 정도는 하고 있었을 거다. 무려 9수 만에 사시에 붙은 놈이 검찰 총장도 진짜 조상신이 돕고 천운이 닿아 된 거라 생각했을 거다. 그랬는데 누군가 슬며시 허파에 바람을 집어넣은 사람들이 있었던 거다. 그것이 사람이든 패거리든 매우 탐욕스럽고 야비하고 위선적이고 폭력적인 기운이 꽉 찬 것들이다. 

이승만이 아무런 죄의식 없이 수십만 양민을 학살할 때 누군가는 방관했고 누군가는 부추켰다. 탐욕스럽고 야비하고 위선적이었기 때문이다. 박정희나 전두환이 사람을 무자비하게 죽일 때 누군가는 탐욕스럽고 또는 폭력적인 패거리가 부추기고 방관을 했다는 말이다. 그들이 그럴 때 지식인으로서 아니, 지아비이고 자식과 부모의 입장인 한 사람으로서 숙고해서 말을 하고 반대를 했다면 절대로 그런 일은 일어날 수가 없는 거다. 

 
지금 벌어지는 일을 보자. 국민의 뜻을 대의하는 국회에서 감히 공무원들이 국민의 물음에 빈정대고 쌩까고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을 하는 저 겁대가리 없는 행동을 보자. 국방의원회 의원이라는 작자와 전 국방부 장관이었고 지금은 대통령실 안보실장과 전쟁을 획책하는 대화를 보잔 말이다. 무섭지 않은가?
 
이승만도 자신의 정치 야욕을 채우기 위해 시도때도 없이 북진 통일을 외쳤다. 그리고 지금의 윤석열과 그 휘하의 일당도 전쟁까지 불사한다고 하고 있다? 아니 유럽의 전쟁을 한국으로 끌어오겠다는 것이다. 무섭다. 나는 정말 저들이 무섭다. 이승만에게 “전쟁이 나면 점심은 평양에서, 저녁은 신의주에서 먹을 수 있다” 고 부추킨, 군을 책임진 국방부 장관이 신성모였다. 공교롭게도 같은 신씨인 신원식은 윤석열의 정부에서 국방부 장관이었다가 지금은 안보를 보좌하는 중책을 맡고 있다. 어떤가? 데자뷔가 느껴지지 않은가? 

우리 다시 정신을 차려서 깨달아야 한다. 위정자에게 제의하고, 부추키고, 의기투합하고, 동조하고, 실행하고, 지지하고, 그리고 응원하고 방조하는 사람과 무리가 바로 우리가 척살해야 하고 깨부숴야 할 본진인 거다. 바로 그걸 깨달아야 우리는 역사의 도돌이표를 없애고 정의가 사라진 이 땅에 기생하는 비루한 잔존 기득권 친일파 찌끄래기들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할 것이라 나는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야당 연합에 강력히 제안을 한다. 

반민주주의 행위 특별조사 위원회, 즉 ‘반민특위’를 부활시키자. 이번에는 절대 침탈당하지 말고 끝까지 파헤쳐서 악랄하게 조사하자. 그래서 해방 후 단 한 명도 처벌하지 못해 남겨진 그 씨앗들이 남긴 뿌리가 얼마나 깊고 넓게 퍼져 있는지, 그리고 그들의 악행을 철저히 밝혀내자. 그리고 지금 윤석열에게 빌붙은 비루한 친일 부역자 잔존 찌끄래기들을 모조리 척살하고, 무궁화가 만발한 화려한 금수강산을 이루자는 것이다. 오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