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_bPR_9oCO9k?si=Aikombej8mgPk77U
오늘 뉴스타파가 밝혀낸 사실은 단순히 선거에서 몇 퍼센트의 차이가 아니라, 국민의 신뢰와 민주주의의 본질을 통째로 짓밟은 범죄다. 윤석열이 홍준표와의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밀릴 상황에 놓이자, 명태균과 미래한국연구소가 가짜 여론을 만들어냈다. 뉴스타파의 조사에 따르면, 여론조사는 최소 8차례 조작됐고, 가짜 응답자만 365명을 만들어내 ‘1,403명’이라는 허구의 숫자로 국민을 속였다. 이렇게 만든 조작된 데이터가 "유출될 것"이라는 명태균의 육성은 그들의 추악한 의도를 여실히 드러낸다.
이제 이들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통화 녹음 파일이 있고, 데이터 조작의 흔적이 낱낱이 드러났다. 이건 단순히 실수나 착오가 아니라, 계획적이고 의도적인 선거 개입이다. 가짜 응답자를 만들어내고, ARS 데이터를 조작해서 윤석열의 지지율을 끌어올리고 홍준표를 밀어내는 이 극악무도한 행위에 가담한 자들, 특히 국민의힘 내에서 이를 묵인한 자들은 더 이상 침묵해서는 안 된다.
홍준표 역시 이번 일에 한 발짝 물러서 있지 말아야 한다. 피해자라고? 진짜 피해자라면 국민 앞에서 이 조작에 대해 강력히 맞서야 한다. 그러나 그는 윤석열 앞에서 끽소리도 하지 못하고 침묵했다. 조작된 표로 빼앗긴 자리가 그렇게 억울하지 않은 걸까? 권력 앞에 고개 숙이고 국민의 선택을 팔아넘기는 이런 침묵이 민주주의를 망치는 주범 아니겠는가.
이제 국회는 국민을 위해 행동해야 한다. 국회의원들, 특히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 중 양심이 있는 자라면, 조작된 권력의 가면을 벗기고 국민의 선택을 되돌려야 한다. 탄핵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연적인 조치다. 이들의 배신을 바로잡고 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되찾기 위한 마지막 기회다.
이제는 진실을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한다. 국민의 선택을 짓밟고 민주주의를 모욕한 자들은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한다.
석열아! 건희야! 학교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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