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안 봤다.
구역질 날 게 뻔한데 내가 왜 그걸 굳이...
다들 고생들 한 것 같다 보느라고....
어제 매불쇼를 보고 나서 글 하나를 졸라 길게 썼다.
글이 정상적으로 써지지가 않았다.
육두문자를 사용하지 않고는 내 감정을 고스란히 담을 수가 없었다.
글을 다 쓰고난 후 읽어 보았다.
글이 내가 내가 아니었다.
삭제.
난 석열이 보단 나은 인간이다.
관전평 대신
옛날에 쓴 글 올림.
2021.11.13
어떤 애가 있었다
길 가다 뭔가를 줍는다
내가 말했다
"야! 그거 똥이야!!"
" 웃기지 마! 된장이야"
"아니야 똥이라니까"
"아니! 틀림없는 된장이야"
"제발 내 말 믿어! 똥이야!"
"너 좌파지? 이 빨갱이 새끼"
그리고는 처묵 처묵 한다.
그리고 잠시 후
"우웩- 이건 된장이다
우-우웩-- 이 이 건 된장이어야만 해.
된장 된장.
우 우 켁- 켁켁- 맛이 왜 이래?
아냐 아냐 된장이야 된장.
아! 맛있다 맛있어.
컥 컥 웩- 웩--웩-웩…"
13년 전 일이고,
9년 전 일이고,
지금 또 벌어지고 있는 이야기다.
#
대통령이라 부르기도 민망한 者
https://malasu.tistory.com/135
https://www.youtube.com/live/ZTO09IhpYvs?si=7eohSl_rGOS_SQB2&t=1970
https://www.youtube.com/live/8Kn5ir5Stfk?si=Ba6m063aXjvSEGoL&t=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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