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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은 김성태, 판은 권성동이 깔았다 – 조작된 대북송금 사건의 타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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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은 단순한 수사가 아니다. 검찰과 정치, 언론이 공모한 하나의 완성된 각본이었다. 입은 김성태가 열었고, 칼은 권성동이 쥐었으며, 희생자는 이재명이었다.

2022년 6월, KH그룹 회장 배상윤은 배임과 횡령 혐의로 출국해 해외 도피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 출국은 단순한 도피가 아니었다. 정권 교체 직후,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은 이재명을 겨냥한 정치 프레임으로 둔갑했고, 그 프레임의 핵심이자 가장 위협적인 카드가 바로 배상윤이었다.

2023년 1월, 김성태는 태국에서 강제송환되어 귀국한다. 초기엔 “이재명을 본 적도 없다”던 그는, 몇 달 후 진술을 번복한다. 그 이유는 단순했다. 검찰과의 거래. 이른바 '연어술판 회유'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노골적인 회유가 진행됐고, 김성태는 검찰과 함께 대북송금 프레임을 짜기 시작했다.

문제는 이 허술한 진술 하나로 사건 전체가 기소됐다는 점이다. 물증도 없고, 북측 수령자도 없으며, 경기도와 연결된 직접 증거도 없다. 검찰은 오직 김성태의 입에만 의존했고, 언론은 이를 확대 재생산했다.

그러던 2024년 5월. 김성태는 KH그룹 측 조모 씨를 통해 윤석열 대선캠프 언론특보 윤정식에게 연락한다. 배상윤을 귀국시켜 이재명을 겨냥한 진술을 하게 하겠다는 것이었다. 윤정식은 조 씨에게 말한다. “배 회장께서 그렇게 진술하시면, 이쪽도 칼 하나 쥐는 셈이다.” 배상윤의 입을 열기 위한 공작이 본격화된 것이다.

그리고 2024년 7월, 권성동이 직접 통화에 나선다. 그는 조 씨에게 “그런 걸 진술할 용의가 있다면, 우리도 도와드려야죠”라고 말한다. 심지어 “검찰과는 이미 협의가 끝났다”며 수사의 방향이 이미 짜여져 있음을 암시한다. 그리고 충격적인 말이 이어진다. “액수는 말하지 말자. 조회장은 다 알고 있다.” 조 씨의 주장에 따르면, 권성동은 40억 원의 금전까지 요구했다.

이쯤 되면 명백하다. 김성태는 입을 열었고, 윤정식은 이를 전달했고, 검찰은 시나리오를 쓰고 있었으며, 권성동은 모든 것을 조율하며 돈까지 요구했다. 이건 공작이다. 협잡이다. 권성동은 이 조작 프레임의 기획자이자 실행자였다.

하지만 계획은 실패했다. 2024년 9월,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가 터지면서 공작은 더 이상 진행되지 못했다. 배상윤의 귀국도 지연됐고, KH그룹 부회장의 양심 제보로 권성동의 실명이 드러났다. 그 제보에는 윤정식과 권성동의 통화 내역, 문자메시지, 진술 거래 정황이 모두 포함돼 있었다. 이제는 덮을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검찰은 김성태의 일방적 진술로 이재명을 기소했다. 그리고 그 뒤에서, 권성동은 또 하나의 진술을 만들기 위해 돈을 흘리고 공작을 기획했다. 이 사건은 수사가 아니다. 기소도 아니다. 정치도, 사법도 아니다.

이건 그저 더러운 족속들의 지저분한 협잡질일 뿐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 협잡의 족속들을 반드시 단죄해야 한다.

https://youtu.be/2sRJ2w2-F9M?si=9hE3ERJK_th9Fp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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