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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국부

이승만은 도망자였을 뿐이다. 2014-02-07 이승만 시리즈 3편 북진통일이승만은 6.25가 일어나기 전부터 시도 때도 없이 북진 통일을 부르짖었다. 그럼 자신만만하게 북진을 공언할 만큼 국방력 강화를 사전에 철저하게 했는가? 하면 그렇지도 않았다. 준비나 대비 같은 거 없이 허세만 부렸다. 전사 연구가들의 말에 의하면 대비만 제대로 했더라면 전쟁의 양상이 달라졌을 거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산악과 하천이 많아서 방어하기가 좋은 면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대비를 잘해 놓고 개전 초기를 잘 막아냈으면 민간인 희생이 그렇게 많지 않았을 것이라는 진단도 있다.   어쨌든 개전 초기에 이승만 정부는 우왕좌왕하다가 풍비박산이 되었다. 그럼 이승만이 1950년 6월 25일 전에 어떤 지도력을 발휘했는지 한번 살펴보자. 전쟁 전, 이승만은 영.. 더보기
이승만 國父, 데라우치 國祖? 2014-02-02요즘 정치가 시끄럽다. 하긴 대한민국 정치역사에 있어서 시끄럽지 않은 날이 언제 있었던가? 생각해보면 뭐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 모두가 알다시피 대한민국 정치사는 불신과 반목의 역사였다. 그런데 어제 기사를 보니 66년 만에 여야 국회의원이 함께 모여 단체사진을 찍는다고 한다. 모처럼 화기애애한 장면이 연출되는가 보다. 이는 1948년 5월 31일 제헌국회가 출범하며 찍어 남긴 사진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왠지 낯설다. 이런 낯선 장면은 그동안의 대의정치가 상대편을 죽여야 내가 사는 대결정치였었다는 반증일 것이다. 정치가 이렇게 된 원인을 내 멋대로 진단해보자면 식민사관에 대항하는 민족사관이 역사에 대한 성찰 없이 멋대로 해석하고 주도하려는 독재자에 의해 매도되어 결국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