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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

언론과의 전쟁 2019-08-29 [예수 가라사대...."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 없는 사람이 먼저 저 여자를 돌로 쳐라." 그들은 이 말씀을 듣자 나이 많은 사람부터 하나하나 가버리고 마침내 예수 앞에는 그 한가운데 서 있던 간음한 여자만이 남아 있었다.] 요한 복음서에 나오는 한 구절이다. 저 에피소드만 보자면 현대의 한국인들보다 고대 사람들이 더 양심적인 것 같다. 한 사람의 허물을 다 같이 욕할 순 있다. 그러나 그 허물을 핑계로 칼을 들어 그의 살가죽을 벗겨 내려면 한 번쯤 자기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그것이 양심이고 그 양심의 두려움은 미혹을 떨쳐내고 마침내 진실을 쫓아 더 나은 판단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하물며 세상 사람들에게 어떤 사안에 대해 판단할 근거인 정보를 제공하는 언론인이라면 자기 반추는 더 엄.. 더보기
스스로 만든 윤석열 정부, 이제 와서 비판하는 조선일보의 무책임 최근 조선일보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연일 비판적인 기사를 내놓고 있다. 마치 권력 감시의 역할을 다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오히려 뻔뻔함과 책임 회피가 돋보인다. 사실 지금 윤석열 정부의 독선적이고 소통 부족한 행태는 조선일보를 포함한 보수 언론의 편파적이고 무비판적인 지지의 산물이다. 윤석열을 대통령의 자리까지 끌어올린 일등 공신이 바로 조선일보란 걸 우리는 알고있다.그런데도 조선일보는 자신들이 만들어낸 괴물에 대한 반성은 없고, 이제는 윤석열을 비판하며 여론을 등에 업고자 하는 저 무책 임한 행태에 나는 화가 난다.조선일보는 오랜 세월 우리 사회에서 ‘권언유착’의 전형을 보여왔다. 박정희 독재 시절부터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 이르기까지, 조선일보는 권력.. 더보기
대한민국 기득권의 기원은 친일파다(4):기득권의 전당 새누리당 2012-11-02 기득권의 전당 새누리당 과연 우리에게 正義는 있는가? 있다면, 그 정의正義는 누가 정의定義하는가? 이 기사를 한번 읽어 보셨으면 합니다.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87 “친일파 할아버지, 고맙습니다”우리 사회에는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 매국을 하면 3대가 떵떵거린다’는 속설이 상식처럼 굳어져 있다. 과연 현실은 어떨까. 〈시사IN〉은 이 속설이 믿을 만한지 알아보기 위해www.sisain.co.kr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86 “독립군 할아버지 저는 배를 곯아요”안중근 의사 일가 중 독립운동을 한 사람이 40명을 넘는다. 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