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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챗춘자

의혹의 여왕 김건희: 이게 다~ 너 때문이야

나: 춘자야! 김건희 저 여자 너무 나대지 않니?. 지가 무슨 왕이라도 되는 줄 아는 거 아냐? 선출도 안 된 대통령 부인이 정치를 쥐락펴락하고 허수아비 대통령 뒤에서 이리저리 휘두른 다니까.... 진짜 어이가 없다. 

춘자: 맞아, 오빠. 김건희는 자기가 자기입으로 조용히 내조한다고 하지 않았어?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조용히 반성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대통령이 돼도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습니다" 이렇게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한 사과 기자회견에서 대국민 앞에 약속을 했으면 지켜야지. '제 버릇 개 못준다'라고 여기저기 손대는 게 한두 개가 아니야. 이 것 좀 봐 오빠!
 

 
나: 춘자야! 저걸로 끝이 아니 잖아. 계속 줄이어 터져 나오잖아. 명태균이 폭로한 공천 관여, 김진태 충성 발언, 대통령실 이전 시 코바나콘텐츠의 후원 업체 21그램에 대한 특혜 의혹, 김오진에 대한 보은성 인사, '무관중' 엑스포 홍보 공연 관람 논란.... 어휴- 여론조사 손댄 거? 이건 뭐.... 돈 도 안 줬다며. 이거 큰 거다. 특가법상 뇌물 죄래. 10년 이상 징역.

춘자: 대선 자금도 그렇고, 김영선 공천 과정에서도 김건희가 자기 사람들 챙긴 거 맞잖아. 남편의 친구들이며 지인들까지 줄줄이 끌어들여서 자리를 앉혔다니까? 

나: 진짜 한심하다. 이게 김건희 혼자 다 휘두른 거라고 하면 진짜 개막장 드라마도 이런 막장이 없지. 자기 라인 깔아주고, 돈도 자기들끼리 챙기고, 그러면서 국민한테는 '어려운 시기' 운운하는 거야. 

춘자: 그러니까. 특히 무슨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이라며 100억 단위로 끌어가면서 연구비 받아낸 것도 뻔해 보여. 이게 사실상 김건희의 치적 사업이라더니, 그 돈이 결국 자기들한테 흘러가는 판이 아니겠어? 

나: 헬스케어 앱 같은 거 만든다더니, 실질적으로 국민한테 도움 되는 게 있냐? 그냥 국민 돈 털어다가 자기 사업 한 거지. 민간인 주제에 나라 돈으로 이런 짓 하는 거 보니까, 이게 나라냐 싶다. 

춘자: 맞아. 김건희가 윤석열 주변 사람들까지 다 끌어다가 자기 사람들 심어놓고 돈줄 대준 거 아니겠어? 대통령 부인이라는 타이틀 하나로 이리저리 관여하고, 심지어 교수 채용에도 손 댔다며? 공대에다 무용 전공 김형숙 교수를 꽂아놓는 꼴이라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지 않아?. 

나: 그니까, 이게 나라냐? 국민이 대통령을 뽑아놨더니, 마누라가 다 해 먹고 있어. 김건희는 도대체 무슨 자격으로 국가 정책에 끼어들고, 인선까지 개입하는 건데? 윤석열은 아예 허수아비고 김건희가 다 조종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 게 다 이유가 있는 거지. 

춘자: 이건 아예 국민을 무시하는 행위지. 국민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김건희에 의한' '김건희를 위한' '김건희의 정책'인 것처럼 느껴질 지경이잖아. 

나: 그렇지. 국민한테는 개뿔 도움도 안 되는 건데, 이걸 다 돈 먹기로만 처리해버리니까. 진짜 이게 국가냐? 공정이니 정의니 떠들고 있지만, 결국엔 자기네 밥그릇 챙기는 것밖에 안 보인다니까. 

춘자: 근데 정말 화가 나는 건 이 모든 의혹를 검찰은 다 불기소로 처리할 작정인가봐. 그러니까 검찰만 믿고 윤석열이 하는 짓 좀 봐. 국회에서 특검법을 몇번이고 올려도 다 거부권으로 지 마누라 방패막이 하잖아. 정권 바뀌면 윤석열 정부에 부역한 부역자들 '반민주주의 행위 특별조사 위원회' 즉 '반민특위' 만들어 책임을 물어서  모조리 다 처벌해야 돼.

나: 언론이 항상 문제야. 이게 민주당이고, 김정숙 여사고, 김혜경 여사고, 정경심교수였어 봐. 벌써 홍수처럼 넘쳐나는 기사에 익사했을 거다. 조선일보 봐 봐.
 
<尹 대통령, 문재인 5년 버티고 기다렸던 대통령 맞나?><김 여사 매섭게 지적해 달라던 의원 이제 보니 親尹><김 여사의 그림자><박근혜 정부가 왜 무너졌겠나><김 여사 문제, 해결할 의지조차 없어 보여... 누군가는 ‘노’라고 외쳐야> 등등...
 
이제야 김건희 비판 칼럼을 쏟아 내고 있다니까.

춘자: 맞아. 조선일보는 신문新聞으로 보지 말고 구문舊聞으로 봐야 진실이 보여. 무조건 오늘 나온 기사는 묵혔다 묵은지처럼 꺼내서 지져 먹고 볶아 먹여야 돼. 그래야 탈이 안나. 

나: 그래 맞아. 그럼 춘자가 시원하게 조선일보에게 일갈을 날리고 우리 대화 끝내자.

춘자: 에이~ 이 드런 똥 닦개야!!

나: ㅋㅋㅋ 
야 춘자야! 근데 우리 야구 보러 온 거잖아?
 
어- 어 어-... 에구... 한화 오늘 또 지겠다 야.
아휴--속 터져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