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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을 열고

제목: 다시 부활하는 공안 정국, 윤석열 정부의 민주주의 퇴행을 경고하며


서울 한복판에서 열릴 윤석열 대통령 퇴진운동 집회는 단순한 시위가 아닌 국민의 분노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호소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중요한 점을 놓쳐선 안 된다. 바로, 정부가 이 집회를 어떻게 해석하고 대응할 것인지다. 윤석열 정부는 현재 정치적 위기 속에서 공안정국을 재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정권을 위협하는 시민의 목소리를 차단하고, 겁박하려 하고 있다. 정부는 공권력을 앞세워 시민들의 정당한 집회를 위협하며, 80년대 독재 시절을 연상시키는 강경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집회에서는 프락치 투입, 시위대에 대한 자극을 통한 폭력 유도 등의 꼼수가 벌어질 우려가 크다. 이러한 정부의 수법은 80년대 독재 정권의 전형적인 방식이다. 국민의 민주적 권리를 폭력으로 억압하고, 정부 비판을 하는 모든 이들을 ‘폭도’로 몰아가려는 윤석열 정부의 의도는 명백히 보인다. 한창민 의원의 민주노총 집회에서의 갈비뼈 부상은 이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그는 국회의원임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폭력 진압을 막기 위해 나섰다가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이는 정부가 국민을 억압하기 위해 얼마나 무리한 행동을 감행하는지를 증명하는 사건이다.

우리는 이러한 공권력의 남용에 대해 강력히 경고하며, 윤석열 정부가 80년대의 공안정국을 재현하려는 시도를 강하게 비판한다. 민주주의는 억압으로 지켜지는 것이 아니다. 국민이 직접 선택한 정권이 국민을 무시하고, 그 목소리를 짓밟는 행위는 역사에 남을 치욕이 될 것이다. 이번 서울 퇴진 집회는 단순한 시위가 아닌 국민의 마지막 외침이다.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 목소리를 존중하고, 민주주의의 기본을 지키는 행보를 보여야 한다.

한창민 의원은 단순히 정치인으로서의 역할을 넘어서, 시민과 노동자의 편에 서서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려는 진정성을 몸소 보여주었다. 이번 민주노총 집회에서도 그는 국회의원임을 밝히며 경찰의 무리한 진압을 막아보려 했고, 그러한 과정에서 갈비뼈가 부러지고 손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입으면서도 물러서지 않았다.
자신의 안위를 떠나 시민과 노동자를 보호하고자 한 그의 행동은 진정한 ‘공복’의 모습이었다. 이는 단순한 정치적 행보가 아니라, 진심으로 국민을 위하는 지도자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한 의원은 언제나 현장에서 시민의 편에서 국민의 권리와 안전을 지키고자 했다. 그는 격한 상황 속에서도 침착하게 경찰 지휘부에 협의를 요청하고, 직접 기동대장과 대화를 시도하며 갈등을 완화하려 했다. 이번 부상은 그가 결코 포기하지 않고, 민주주의와 정의를 위해 언제나 최전선에 서 있음을 증명한 사건이었다. 그의 용기와 헌신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공권력의 무리한 남용 앞에서도 결코 무릎 꿇지 않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한창민 의원은 시민과 노동자의 권익을 위해 헌신해온 진정한 정치인으로, 사회민주당 공동대표로서 정의와 공정, 그리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늘 최우선으로 삼아 왔다. 그의 경력은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써온 길이며, 그 진정성은 언제나 시민들 곁에서 빛나고 있다.


사회민주당 대표 한창민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