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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행동의 심리 분석- 권력과 수치심, 그리고 사회적 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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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입고 발버둥', 조폭들이나 한다더라"…"윤석열, 체포 시도하자 옷 벗어"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의를 탈의하고 바닥에 누워 저항하며 김건희 특검(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한 일이 알려지자, 마침 이날 전체회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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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차림으로 바닥에 누운 전직 대통령

서울구치소에서 벌어진 전례 없는 사건이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는 무겁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특검의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하며 수의를 벗고 속옷 차림으로 바닥에 누워 저항했다는 소식은, 단순한 해프닝을 넘어 한 개인의 본질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사건으로 읽힌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조차 "전직 대통령의 이런 행태가 참으로 민망하다. 사실은 좀 부끄럽기도 하다"고 공개적으로 표현할 정도였다. 그런데 정작 당사자는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여기에 이 사건의 핵심이 있다.

수치심은 인간성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

수치심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다. 그것은 자기 행동에 브레이크를 걸어주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이며, 타인을 대할 때 지켜야 할 선을 알려주는 내적 나침반이다. 스스로를 부끄러워할 줄 아는 사람은 남을 대할 때도 선을 지킨다. 하지만 그것이 없는 사람은 남에게도 선이 없다.

공권력을 휘두를 때도, 상대방의 인생을 짓밟을 때도 한계가 없다. 이것이 바로 수치심 없는 권력자가 위험한 이유다.

과거 행적에서 드러난 잔인함의 패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이 겪은 처절한 과정을 우리는 기억한다. 그 가족이 어떤 고통을 당했는지, 언론을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그 사건의 칼을 쥐고 있던 것이 바로 수치심 없는 권력자였다.

신정아 사건 때도 마찬가지였다. 조사받던 당사자가 압박을 견디다 못해 실례까지 했다는 증언이 있었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멈출 생각이 없었다. "항복할 때까지 터는 수사", "평생 썩게 만들겠다"는 위협까지 서슴지 않았다.

이러한 행동들은 단순한 직무 수행이 아니라, 타인의 고통에서 쾌감을 얻는 가학적 성향의 발현으로 보인다. 권력을 통해 자신의 통제욕을 만족시키고, 상대방의 굴복을 통해 우월감을 확인하려는 욕구가 작동한 것이다.

심리학적 관점에서 본 위험 신호들

전문가들은 이런 행동 패턴을 자기애성 성격장애(NPD)나 반사회성 성격장애(ASPD)의 징후로 해석한다. 자신의 완벽한 자기상을 보호하기 위해 실패나 수치심을 극도로 회피하며, 그 원인을 외부로 전가하는 특성이 대표적이다.

속옷 차림으로 바닥에 누우면서도 이를 '인신 모독'이라고 반발하는 것은, 수치심의 원인을 타자에게 전가하며 자신의 자존감을 방어하려는 기제로 읽힌다. 어린아이처럼 모든 책임을 회피하고 보호받고 싶어 하는 퇴행적 행동이기도 하다.

더 심각한 것은 공감 능력의 결핍이다. 권력은 뇌에서 도파민을 분비시켜 중독성을 띠며, 이는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거울 뉴런'의 작동을 방해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권력자가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않고, 그들의 감정을 무시하게 되는 심리적 메커니즘이다.

권력과 인격의 관계

권력 자체가 사람을 변화시킨다. 권력은 자기중심성을 강화하고, 위험한 행동을 억제하는 능력을 떨어뜨리는 '탈억제' 현상을 일으킨다. 특히 자기애적 성향이나 반사회적 성향을 가진 개인에게 권력이 주어지면, 이런 특성들이 극대화될 위험이 있다.

검찰권과 같은 강력한 공권력은 이런 위험을 더욱 증폭시킴한다. 법의 이름으로 타인을 조사하고 처벌할 수 있는 권한은, 사디즘적 성향을 가진 개인에게 자신의 가학적 충동을 합법적으로 발현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얻어야 할 교훈


속옷 차림으로 바닥에 누워 저항한 이번 장면은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다. 그것은 수치심을 잃은 권력자의 본질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다. 자기에게도, 남에게도 브레이크가 없는 사람이 권력을 쥐면 세상은 더 잔혹해질 뿐이다.

우리는 이번 사건을 통해 권력자 선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아야 한다. 능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수치심을 아는 사람, 타인의 고통에 공감할 수 있는 사람,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질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

민주주의는 권력을 견제하는 시스템이지만, 그 시스템이 작동하려면 권력자 스스로가 최소한의 인간적 양심과 수치심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것이 없다면 아무리 정교한 제도도 무력해진다.

앞으로 우리가 권력자를 선택할 때는 능력과 함께 인격을 더욱 꼼꼼히 살펴봐야 할 것이다. 수치심 없는 권력자가 얼마나 위험한지, 이번 사건이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도 깨닫지 못한 이들에게


그런데 아직도 이런 모습을 보고도 그를 옹호하는 사람들이 있다. "정치적 탄압이다", "억울하게 당하고 있다"며 여전히 두둔하는 목소리들 말이다.

이분들께 묻고 싶다. 만약 여러분의 가족이 저런 수사를 받는다면 어떨까? 여러분의 자녀가 조국 가족처럼, 신정아처럼 그런 대우를 받는다면 그래도 "정의로운 수사"라고 말할 수 있을까?

속옷 차림으로 바닥에 누워 저항하는 모습을 보고도 "대통령다운 품위"를 찾을 수 있다면, 그것은 맹목적 지지를 넘어 판단력의 마비 상태라고 봐야 한다. 정치적 성향이나 이념을 떠나, 최소한의 인간적 품격과 상식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진정한 보수는 질서와 품격을 중시한다. 진정한 애국은 나라의 품격을 지키는 것이다. 잘못된 지도자를 무조건 옹호하는 것은 보수도, 애국도 아니다. 오히려 우리 사회의 도덕적 기준을 무너뜨리고, 후세에게 부끄러운 역사를 남기는 일이다.

이제라도 냉정하게 판단하시길 바란다. 당신이 지지했던 사람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지, 그것이 정말 우리가 원했던 지도자의 모습인지 말이다.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것이 진정한 시민의 자세다.

저 파렴치에서 보듯이 당신들이 가진 한 표가 세상을 바꿀 수도, 망칠 수도 있기에 하는 말이다.

https://www.podbbang.com/channels/1792713/episodes/25164911?ucode=L-vZykcHdB

Ep53 윤석열 행동의 심리분석

벌거벗은 권력, 수치심 없는 권력자가 남긴 참담한 장면. 윤석열의 구치소 체포 저항부터 조국·신정아 사건까지, 반복된 잔혹함의 심리 구조를 해부한다. 권력을 쥔 자가 부끄러움을 잃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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