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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광주항쟁

임을 위한 행진곡 억압받는 '임을 위한 행진곡'과 국가로 불려지는 '라 마르세예즈'.시작은 같았지만 결과가 달랐기에 두 노래의 운명이 달라졌습니다.만약에 5.18 민주항쟁이 민중의 승리로 끝났다면프랑스 국가 '라 마르세예즈'처럼 '임을 위한 행진곡'이 대한민국 국가가 되었을까요?혹시 이거 아세요?애국가는 작곡가인 안익태의 친일문제도 그렇지만윤치호 작사로 알려진 원래 첫 절이 '성자 신손 오백 년은 우리 황실이요, 산고 수려 동반도는 우리 조국일세' 라고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이것을 안창호의 권유로 고쳤다고 하네요.태생이 황실을 위한 노랫말이었던 거죠. https://www.yna.co.kr/view/AKR20210511140400005 "애국가에 숨은 '친일코드'"…"새 국가 제정해야"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임형.. 더보기
조선찌라시를 애독한 나의 30년의 회한 <3부> 2005-11-05 15:49:00 이 사진 한 장 올려 놓고나는 더 이상 글을 이어 가지를 못했다애꿎은 줄 담배만 피워 물었다냉장고에서 술을 찾았다소주가 없었다제기랄!나는 독한 소주가 필요했었는데………맥주가 눈에 들어 왔다맥주 한 병을 단숨에 들이켰다술을 대책 없이 마셨다술이 알~딸딸 했다곧 울음이 터질 것만 같았다울고 싶었다그를 핑계 삼아 펑펑 소리 내어 실컷 울고 싶었다그래야 답답한 가슴이 시원해질 것만 같았다그의 집으로 찾아 갔다그의 사진첩에서 그를 깨웠다“누구세요?”그가 물었다“……………..!!”“누구신데 이 밤중에…….?”또 다시 그가 물었다“무지렁이!”그가 물끄러미 나를 바라보았다“ 길을 찾아 헤매다 여기까지 온, 천하의 무지렁이란 말이요.”그의 맑은 영혼에서 나오는 눈빛이 너무도 슬프게 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