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MBC 뉴스의 충격적인 단독 보도는 윤석열 정권이 얼마나 위험한 수준으로 폭주하고 있는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얼마나 하찮게 여기는지 여실히 보여준 거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비상계엄 시도 직전, 아파치 헬기 부대를 동원하여 북방한계선(NLL)을 따라 도발적인 비행 훈련을 무려 네 차례나 감행했다고 한다.
더욱 경악스러운 것은 훈련에 참여한 군인들의 증언이다.
"이렇게까지 자극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북쪽으로 비행했다,"
"적에 눈에 띄도록 높게 비행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
는 증언은 단순 훈련을 넘어 명백한 계획된 도발이었음을 시사한다. 적을 타격하라는 교신이 도청 가능한 일반 통신망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은 더욱 충격적이다. 이는 북한의 오판과 즉각적인 군사적 대응을 유도하여 한반도에 극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려는 의도가 아니었는지 의심케 한다. 만약 북한의 오판으로 군사적 충돌이 실제로 발생했다면, 그 책임은 분명히 이러한 위험천만한 작전을 지시하고 실행한 윤석열 정권에 있을 것이다. 이는 내란죄에 더해 외환죄까지 적용해야 할 중범죄로, 130년 사법 역사상 전례 없는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정상적인 작전'이라고 해명했지만, 훈련에 참여했던 군인들조차 이례적이라고 느낄 정도의 도발적인 훈련이었다는 점, 그리고 계엄 시도 직전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은 단순한 해명으로는 덮을 수 없는 심각한 의혹을 낳는다. 더욱이 합참이 추미애 의원실에 3월에도 훈련이 예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가 갑자기 취소한 것은 이러한 의혹을 더욱 증폭시킨다.
윤석열 정권은 그동안 강경 일변도의 대북 정책을 펼쳐왔다. 그러나 이번 MBC 보도는 단순한 강경 정책을 넘어, 실제로 전쟁을 유도하여 정치적 위기를 탈출하려고 극도로 위험한 시나리오를 그렸던 것이 아닌지 의심이 된다.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엄청난 범죄일뿐만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권력 유지를 꾀하는 용서할 수없는 천인공노할 일이다.
헌법재판소는 이제 더 이상 망설여서는 안 된다. 눈앞에 벌어진 현실은 한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대통령직에, 극악무도한 윤석열에게 다시 맡겨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준다. 윤석열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국민을 전쟁의 위험으로 내모는 '미치광이'와 다름없다. 우리는 이러한 윤석열을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시켜야 한다. 그러기에 즉각적인 탄핵 인용만이 대한민국을 파멸로부터 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깨닫기 바란다.
지금 당장, 헌법재판소는 정의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탄핵 인용을 주저하지 마라. 윤석열 탄핵, 그것이 시대의 명령이다.
덧붙여서/
김정은 위원장!
윤서결이... 이 간나새끼의 도발을 잘 참아 줘서 고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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