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억 원의 미스터리, 김예성은 누구인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를 둘러싼 수상한 180억 원대 투자 의혹, 일명 ‘집사 게이트’가 특검 수사로 재조명되고 있다. 김씨는 올해 4월 베트남으로 출국한 뒤 자취를 감췄고, 특검은 도피성 출국으로 판단해 여권 무효화를 검토 중이다.
1. 김예성, ‘집사’의 실체
김예성은 2010년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EMBA)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와 동기로 만났다. 이후 김 여사가 대표로 있던 코바나콘텐츠에서 감사를 맡았고, 최은순 씨의 350억 원대 잔고증명서 위조 사건에도 가담했다.
그는 윤석열 대선캠프에 1000만 원을 후원하고, 대통령 취임식에도 초청받았다. 특히 김건희의 도이치파이낸셜 주식이 윤석열의 재산공개 시점에 사라지고, 김예성이 자신이 세운 비마이카(현 IMS)의 주식을 대량 매입했다는 점에서 ‘주식 바꿔치기’ 의혹이 제기됐다.
2. 180억 원대 ‘수상한 투자’의 내막

문제의 핵심은 부실 렌터카 업체 IMS에 대한 비정상적 대규모 투자다.
자본금 3억, 누적 손실 346억 원인 회사에
카카오모빌리티(30억), 한국증권금융(50억), HS효성(35억), 신한은행(30억), 키움증권(10억) 등이 총 180억 원을 펀드 형태로 투자했다.
그런데 이 투자금 중 46억 원은 김예성 씨가 지분을 정리하며 가져갔다.
심지어 투자금 상당수는 사업 확장 대신 채무 변제에 사용되었다는 의혹도 제기된다.
특검은 이를 ‘사업성 투자’가 아닌 ‘김건희 줄대기용 자금 전달’로 의심하고 있다.
IMS는 BMW 50대를 도이치모터스로부터 무상 지원받기도 했다. 이 또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정황이다.
3. 특검의 수사와 김예성의 도피

김예성 씨는 특검 보도 직후 베트남으로 출국, 현재까지 귀국하지 않고 있다.
특검은 여권 무효화, 입국시 통보 조치 외에도 투자 경위 전반을 추적 중이다.
일부 기업은 “정상적 투자”라 해명하지만
정관계 로비 창구, 김건희 일가의 '현금화 장치'로 기능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과거 코바나콘텐츠 전시회에 대한 기업 협찬 역시 뇌물성 제공 여부로 수사가 확대되고 있다.
‘집사 게이트’는 단순한 개인 비리가 아니다.
김건희 일가와 금융권, 재계, 관료 집단이 얽힌 권력형 게이트의 실체가 드러나는 중이다.
특검 수사의 향방이 이 부패 구조의 실체를 얼마나 밝혀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창문을 열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윤석열 구속! 죄의 대가, 드디어 감옥으로 (5) | 2025.07.10 |
|---|---|
| "검찰개혁, 방향을 알려달라?"… 안미현, 당신이 바로 문제다 (0) | 2025.07.09 |
| 김건희에 의한, 김건희를 위한 내란 – 12.3 계엄령은 ‘영구집권 시나리오’였다 (4) | 2025.07.09 |
| 이재명의 채무탕감 정책, 그건 '패자부활'의 선언이었다 (9) | 2025.07.08 |
| 윤석열은 집단 학살을 계획한 것이다 (1) | 2025.0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