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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조기 대선은 검찰과 명태균이 판을 짤 것이다

한국 정치가 또다시 검은 커넥션의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 윤석열의 몰락을 눈앞에 둔 시점에 차기 대선을 앞두고 판이 짜이고 있는데 문제는 그 판이 검찰과 명태균의 영향력에 좌우될 선거판이 될 확률이 아주 높다는 게 문제다. 대부분 보수 언론들은 검찰주장을 받아쓰기에 바쁘지만 퍼즐을 맞춰보면 그림이 뚜렷하다.

대선 후보 구도,  검찰과 명태균의 의중

현재 여당(국민의힘)의 대선 후보는 결국 검찰과 명태균이 OK한 인물이 될 거다. 검찰이 자신들을 권력을 지켜줄 후보, 명태균이 미래를 위한 투자를 목적으로 마음에 담아둔 후보, 그리고 극우세력의 대변인 전광훈이 강력히 밀고 있는 김문수가 있다. 여기에 민주당과 야권 연합 후보, 그리고 민주당을 흔들기 위해 단일화 협박 카드로 뛰어들 이낙연까지 포함하면 이번 대선은 4파전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나는 생각한다.

검찰이 확보한 ‘명태균 파일’

명태균 파일에 따르면, 대선에 뛰어들 기세인 홍준표, 이준석, 오세훈은 검찰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없는 ‘명태포’ 신세임이 드러났다.

홍준표: 겉으로는 윤석열과 대립하는 척하지만, 이미 과거 사건들로 검찰이 목줄을 쥐고 있다.

이준석: 젊은 정치인이지만, 그의 정치 자금과 여러 의혹이 명태균의 파일에 담겨 있음.

오세훈: 서울시장으로서 대선을 노렸지만, 검찰과 명태균의 정보를 피해갈 수 없는 입장.

이들은 사실상 검찰과 명태균이 던지는 떡밥을 받아먹을 수밖에 없는 구조에 놓여 있다. 즉, 검찰이 원하면 이들을 언제든지 기소할 수 있는 상태라는 것이다.

검찰과 명태균의 선택

결국 검찰은 한동훈을 대선 후보로 밀 가능성이 높다. 왜?

• 검찰 출신이라는 점에서 친정인 검찰조직를 기소청으로 전락될  위기에서 지켜줄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 명태균사태에서 자유로운 점

• 검언유착에 꿀을 빤 보수언론들도  이미 한동훈을 차기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한 언론 플레이를 시작할 조짐이 보이고 있다

반면, 명태균은 이준석을 밀고 싶어 한다. 이준석이 젊고 개혁적 이미지를 띠고 있고 이번에 안되더라도 또다시 여러번 대권 도전 가능한  젊은 나이가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명태균이 구속돼 수사받는 처지이므로, 그의 패는 검찰 패에 밀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 결국, 검찰이 원하는 대로 한동훈이 여당 대선 후보로 나오게 될 공산이 크다.

이것은 지극히 나의 주관적인 판단이다.
어쨌든... 그러거나 말거나....

압도적 승리가 필수적인 이유


지금 한국은 단순한 정권교체가 아니라, 친위 쿠데타에 의한 내란을 진압하고 수습하는 중차대한 상황이다. 검찰과 명태균의 야합을 막지 못한다면, 우리는 국제적 망신과 함께 민주주의를 잃게 될 것이다. 그렇기에 민주당과 야당연합의 후보가 반드시 압도적으로 승리해야 한다.

• 민주당과 야당 연합이 정권을 가져와야 하는 것은 단순한 정권교체가 아니라, 내란의 수습 과정이고

• 만약 한동훈이 대통령이 된다면, 검찰공화국이 더욱 공고해지고 대한민국은 ‘법기술자들’이 지배하는 나라가 될 것.

• 명태균과 검찰의 결탁이 성공한다면, 향후 10년은 ‘검찰-언론-재벌’ 카르텔이 대한민국을 완전히 삼켜버릴 것.

지금 민주당과 야당연합의 후보가 압도적인 차이로 이겨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선거의 본질

마지막으로, 우리는 선거의 본질을 다시 생각해야 한다.

선거는 누군가를 뽑는 행사가 아니다. 잘못된 권력자들 에게 책임을 묻는 행사다. 지난 3년간 윤석열 정권의 실정과 무능, 그리고 그 뒤에 숨겨진 명태균의 추악한 민낯을 심판하고, 그들에게 엄중한 책임을 묻는 행위다. 국민들은 냉철한 판단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해야 한다.

2025년 조기 대선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중대한 기로가 될 것이다. 내란수괴의 광기와 여론조작의 명태 냄새 가득한 혼돈 속에서 국민들은 현명한 선택으로 정의를 바로 세우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갈 지도자를 선택해야 할 것이다.

• 윤석열 정권의 3년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는가?

• 국민들은 이 정권 아래에서 더 나은 삶을 살았는가?

• 대한민국이 더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가 되었는가?

만약 이 질문에 YES라고 답하는 사람이 있다면, 정신감정을 받아보길 바란다. 이건 단순한 비유가 아니라, 진지한 권유다.

2027년 대선은 단순한 정권교체가 아니다. 민주주의를 지킬 것인가, 검찰독재를 받아들일 것인가의 싸움이다. 그 선택은 우리의 손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