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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뒷전, 명품 빽과 주술에 기대는 윤석열 정부"

[야만의 시대 124] 김건희 투신자살 소동설과 ‘명태균-김대남’ 내부 폭로

 

[야만의 시대 124] 김건희 투신자살 소동설과 ‘명태균-김대남’ 내부 폭로

■ 지난 3월 대통령실 안팎에 떠돌았던 김건희 여사 자살소동설 진실은 ■ 경호처장, 국방장관 영전에 내부 폭로 이어지며 다시 수면 위로 부상 ■ 현재 정치권에서 소문난 윤-김 대통령부부 녹

sundayjournalusa.com

 

기사요약

이 기사에서는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여러 논란이 다뤄집니다. 특히 2024년 3월, 대통령 관저에서 김건희 여사의 ㅇㅇ시도설이 떠돌았던 내용을 중심으로, 내부 관계자의 폭로가 이어지며 정치적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이 묘사됩니다. 이 소문은 대통령 부부의 권력 다툼과 관련된 다양한 논란 속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으며, 김건희 여사의 영향력과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한 추측이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비평

 

“이 정부는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가? 아니면 주술과 명품 백을 위해 존재하는가?”

 

윤석열 정권이 무너지고 있다.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이상한 소문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비선 실세들의 폭로가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이쯤 되면, 이 정부가 무슨 일을 하기 위해 존재하는지 묻고 싶다. 국민을 위한 정치는 이미 사라진 지 오래고, 그 자리에 남은 건 권력 다툼과 이미지 관리뿐이다. "대통령이 아니라, 쇼맨십 전문가를 뽑은 건가?"라는 비아냥도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

 

김 여사가 대통령보다 권력 서열에서 위에 있다는 얘기가 돌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마치 김건희 여사의 비서라도 되는 양 끌려 다니는 모습이니, 국민들이 그렇게 느끼는 것도 당연하다. 명품 백 논란으로 불이 붙고, 제2부속실 설치 여부로 갈등이 커질 때마다 김건희 여사는 자신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일엔 절대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여왔다. "마리 앙투아네트가 명품 백을 들고 와도 이 정도로 당당하진 않았을 것"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니 말이다.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은 그런 김 여사의 행동을 무슨 경건한 성인처럼 떠받들고 있다. TV 토론에서 “우리 아내는 구약성경을 통째로 외운다”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모습은 대체 뭘 의미하는가? 구약성경을 통째로 외운다고? 수천 페이지에 달하는 텍스트를 다 외운다고? 30년 검사 경력의 사람이 이런 비현실적인 말을 뻔뻔하게 할 정도면, 정말 현실 감각이 사라진 것 아닌가? 아니면 우리가 "대통령"이 아닌 "점쟁이"를 뽑은 걸까?

 

국민들은 이제 더 이상 참지 않는다. 권력 내부에서 흘러나오는 녹취록과 폭로는 이 정권이 얼마나 부패하고 무능한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비선 실세들의 이익 다툼과 권력의 향연 속에서 "국민은 투명인간 취급"을 받고 있다. 김 여사가 투신 소동을 벌였다는 얘기, 그 자체가 이미 권력 내부의 균열을 그대로 보여준다. 정부가 자살 소동이나 일으킬 정도로 위태로운데, 과연 국민을 위해 일할 여력이 남아 있기는 한 걸까?

 

그러니 국민들은 묻고 있다. "도대체 대통령은 누구의 대통령인가? 국민을 위한 대통령인가, 아니면 김건희의 개인 비서인가?" 대통령이 그저 김 여사의 뒤치다꺼리나 하며 비선 실세들의 권력 다툼을 뒷바라지하는 데 시간을 보낸다면, 이 정부가 얼마 남지 않은 건 불을 보듯 뻔하다.

 

이제 윤석열 정부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국민을 위한 개혁을 할 것인가, 아니면 계속해서 명품 백과 역술에 기대어 가라앉을 것인가? 국민들은 더 이상 바보가 아니다. "눈앞의 상황이 명백한데, 대체 누구를 속이려 하는가?" 그저 시간이 흐르면 사라질 거라고 생각한다면, 그 착각이 윤석열 정부의 가장 큰 실수로 기록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