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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에게...

강ㅇ야! 화물연대파업은 말이다....

2022-11-29

이미지 출처-노동자 연대

저 사람들이 주장하는 것은... 말하자면 정부랑 합의본 안전임금제 (최저임금제) 약속을 지키라는 거야. 저걸 정부가 약속을 하고 일방적으로 파기했거든.

화물연대파업이 장기화되면 지금 물류대란이 일어나서 그렇지 않아도 경제가 개판인데 보통 심각한 일이 아니게 된다. 어쩌면 돌이킬 수 없는 파국을 맞이할지도 모른다는 전문가 예상도 있다. 그리고 그걸 정부관계자도 다 알고 있다.

미국 봐라. 코로나로 화물차 기사를 못 구해 나라 전체가 물류대란 때문에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인플레가 심각해져서 지금 사상최대로 금리 인상을 하고 그 여파로 인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경제가 심각해지고 있잖어. 그만큼 물류는 엄청 중요하다. 사람이 피가 안 돌면 죽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런데 굥정부는 왜 저렇게 파국을 원할까?
일부러 협상테이블에 보내는 사람에게 권한도 재량도 없는 사람을 보낸 것만 봐도 굥정부는 일부러 파국을 원하는 것 같고 나는 그 의도를 알 것 같다.

내 추정은
낮은 지지율에다가 거듭되는 윤석열 본인과 마누라 실책으로 사람들로부터 엄청난 공세에 직면하자 그 이슈를 돌리려고 사람들 편갈라 서로 싸우게 하려는 것 같다.

너처럼 국짐과 보수언론이 짠 '귀족노조' 프레임에 빠진 중도층 사람들이 이제 파업하는 화물연대를 욕할 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 편이 갈려 싸우면 지지율이 올라갈 거라는 망상에 빠진 거다.

강ㅇ야.
노조파업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생존의 수단이다. 파업권이 없으면 대한민국 사람들 80%는 자본가의 노예로 전락하게 되는 거다. 제발 자본가 편에 서서 그들을 대변하는 보수 언론에 놀아나지 말고 또 뉴스 제목만 읽지 말고 진보 쪽 언론도 찾아 읽어 봤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