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비선 정치의 어두운 이면
윤석열 정부의 정체는 겉으로 드러난 것보다 훨씬 어둡고 복잡하다. 최근 밝혀진 명태균과 김건희의 밀접한 관계는 단순한 친분을 넘어서, 공천 개입과 여론조작으로까지 이어졌다. 이 더러운 커넥션이 이번엔 지방선거 공천에까지 개입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이는 단순한 정치 스캔들이 아니라 국민의 목소리를 왜곡하고, 민주주의의 본질을 흔드는 치명적인 범죄다. 이번 사건은 대통령 부부의 권력 행사가 얼마나 비합리적이고 불투명한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고 대한민국 국민이 힘겹게 일구어 온 민주주의가 이들의 뒷거래로 농락당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그런데도 이를 보고도 분노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 이 나라의 정의는 어디에도 없다.
1. 여론조작: 민주주의의 근본을 흔들다
뉴스 토마토가 보도한 명태균의 녹취록을 통해 드러난 여론조작은 그 심각성이 매우 크다.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을 2~3% 더 높이기 위해 가중치를 조작하라는 명령이 나왔다. 이 여론조작은 단순한 데이터 왜곡이 아니라, 선거 결과를 직접적으로 좌우하는 중대한 범죄다. 국민의 의사를 반영하지 못한 결과가 정당한 정치적 선택으로 포장되었다는 사실에 경악스럽다. 이처럼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 신뢰를 얻기보다, 여론조작으로 자신의 권력을 강화해 온 것이다.
2. 김건희의 역할: 권력의 실질적 중심
녹취록에서는 김건희가 명태균을 '선생님'이라 부르며 깊은 신뢰를 보였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는 김건희가 단순한 대통령의 부인이 아니라, 윤석열 정부 내 실질적인 권력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강력히 시사한다. 김건희의 개입으로 인해 지방선거에서 공천이 좌우되었으며, 경남도지사와 강원도지사 등 중요한 공직자들의 당선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은 가히 충격적이다.
경남지사 공천에서 박완수 지사가 당선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능력 때문이 아니다. 명태균이라는 권력 브로커가 김건희와 짝짜꿍을 맞춰 공천 개입을 성공시켰기 때문이다. 윤핵관 실세였던 윤한홍마저도 이들의 권력 앞에 무릎을 꿇었다. 명태균과 김건희가 이른바 '충성 맹세'라는 말을 주고받으며 부패한 권력을 자랑하듯 휘두르는 모습을 보면, 국민들이 느끼는 배신감과 분노는 말로 다 할 수 없다.
이들의 더러운 손길은 강원지사 김진태의 공천에서도 발견된다. 컷오프된 김진태를 살려낸 건 명태균이 김건희와 손을 맞잡고 공천을 뒤집었기 때문이다. 국민의 선택을 무시한 이들의 교활한 작당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능멸하는 행위나 다름없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국민을 기만하고, 공천을 장난감처럼 주무르며 정치판을 더럽히는 이들의 행태는 정말 역겨울 따름이다
3. 부패한 정치 시스템의 민낯
이 사건은 한국 정치의 가장 어두운 단면을 보여준다. 권력을 둘러싼 자들은 국민의 목소리나 민의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 대신, 소수의 권력자들과 그들의 비선라인이 정치적 미래를 좌우한다. 명태균이라는 이름은 이러한 비선 권력의 상징일 뿐이다. 그와 결탁한 김건희 여사와 윤석열 대통령의 행보는 그들만의 이익을 위해 민의를 배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공정? 웃기는 소리다.
이쯤에서 국민들이 느끼는 감정은 단순한 실망이 아니다. 명태균과 김건희의 부패한 관계는, 권력을 자신들의 사리사욕을 위해 사용하는 최악의 정치 부패다. 이 나라에서 공정과 정의를 외치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우롱하는 짓거리들이 매일 같이 벌어지고 있다. 이들의 거래는 ‘공정’이라는 단어를 쓰레기통에 처박아버린 것이다.
김건희와 명태균이 공천을 주무르며 자신들만의 권력 놀음을 벌이는 동안, 국민들은 그저 방관자로 남겨진다. 민주주의의 근간을 망가뜨리고, 국민들의 신뢰를 철저히 배신하는 이들의 추악한 행태는 반드시 심판받아야 한다.
4. 결론: 이제는 행동할 때
이 사건은 단순한 정치적 논란을 넘어 국민의 신뢰를 저버린 정부의 민낯을 드러낸다. 윤석열 대통령은 더 이상 국민을 대표하는 지도자가 아니다. 이번 사건은 그의 권력 기반이 거짓과 조작 위에 세워졌음을 명백히 보여준다. 국민은 이 부패한 권력 구조에 대한 분노를 느껴야 하며, 이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전면적인 검토와 책임 추궁으로 이어져야 한다.
그러기에 국민들이 더 이상 침묵해서는 안 된다. 명태균과 김건희의 뒷거래가 이 나라를 어디까지 망가뜨릴지 모르기 때문이다. 우리는 최악의 부패한 권력의 카르텔을 눈앞에서 보고 있다. 참아질 수 있겠는가? 외면할 수 있겠는가? 아니다. 이제 분노하고 행동할 시간이다. 저들이 국민을 우롱하고, 공정을 짓밟은 대가는 혹독해야 하고 우리 모두가 이 권력의 썩은 암덩어리를 분노로 도려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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