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짐 푸는 중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민의 힘' 을 지지하는 어느 지인에게... 2021-11-6 아침부터 큰소리내서 죄송합니다. 될 수 있으면 정치 얘기는 안 하려고 했는데 윤석열이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당선되는 정말 어이없고 기막힌 상황이 벌어져서 저도 모르게 많이 흥분했던 것 같습니다. 거듭 죄송하고요. 이왕 이렇게 된 거 제 정치적 견해를 조금 밝혀 보겠습니다. 저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에게 표를 줘 왔고 오래전부터 민주당을 지지해 왔습니다. 그리고 탐욕이 가득 찬, 친일과 독재에 야합해서 얻은 더러운 기득권을 지키고자, 매사에 수구적이고 반개혁적인 민정당, 신한국당, 새누리당의 후예 국민의 힘을 반대해 온 사람입니다. 그러나 자신이 처한 환경과 위치에 따라 정치적으로 서로 견해를 달리 할 수있는 건 민주주의의 장점 중 하나라고 믿기에 국민의힘 지지자들, 또는, 여당의 정책.. 더보기 여론조사로 만들어진 대통령, 윤석열의 불편한 진실 2022-2-7 연일 발표되는 여론조사에서 윤석열이 이재명을 앞서는 걸로 나옵니다. 갸우뚱... 내가 이상한 놈인지 국민이 이상한 건지, 이 여론조사가 나는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여론조사가 너무 많고,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회사들 면면을 살펴보면 새로 생긴 회사가 아주 많습니다. 자본금도 작습니다. 선거철에 우후죽순 생겼다가 사라지는 회사들입니다. 이런 회사에 과연 신뢰성이 담보가 될까요? 이런 속사정을 감안하면 여론조사가 곧 여론은 아닌 것 같습니다. 싼 비용 때문에 너무 자주 시행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그래서 언론들이 마구 보도하는 ARS는, 단기 상황 반응이나 추이를 보는 것에는 쓸모가 있을지 몰라도, 그 지지율 숫자는 아무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ARS 숫자는 국민들을 착각에 빠뜨리.. 더보기 이슈 뒤에 숨은 권력의 그림자 2022-2-9 "이슈는 이슈로 덮는다"영화 에 나오는 대사이기도 하지만 언론이 자주 쓰는 일종의 마케팅기술이다. 그러나 '네다바이'이고, '야바위'이고 사기질이다. 사람들의 시선을 돌려 결국 이슈 자체를 유야무야 넘기려는 공작인 거다.권력자나 권력기관의 비리가 터지면 신기하게 때를 맞춰 연예인 스캔들이나 정적의 비리가 터져 나온다. 정치 이슈는 잊어버리고 연예인 이슈에 집중케 하거나 물타기 하는 거다.검찰청 캐비닛과 언론사 편집국장 책상 서랍에는 몇 년씩 묵힌 저런 이슈들이 수북이 쌓여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주문만 하면 배달되는 택배 상품처럼 말이다. 이 이슈 배달은 권력자의 주문도 있지만 언론사가 자발적으로도 한다. 물론 나중에 그에 상응하는 계산서를 내밀지만.... 이런 암묵적인 거래는 학연, 지.. 더보기 오염된 언론:언론이 바로 서야 민주주의가 산다 2022-02-8선거철의 갑론을박선거철이라 여기저기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나도 내 생각과 주장을 '입' 있어 말하고 '손' 있어 옮겨 보련다. 내 정체성은 노무현을 사랑하고 문재인을 옹호하고 추미애를 어여삐 여기고 이재명을 지지한다. 이 나눔법이 탐탁치 않지만 굳이 나누자면 나는 진보다. 그러나 보수와 진보로 나뉘는 정치진영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각자 살아 온 과정이 다르고, 처한 환경이 다르니 정치 성향이 다르다는 건 민주주의 사회에서 자연스런 다름인 거다. 하지만 나와 다른이가 나와 많이 '다름'이 아닌 조금은 '같음'으로 만들 요량으로, 나의 얕은 지식을 총동원하여 이 글을 쓴다.상식과 몰상식의 정치 나는 대한민국 정치인을 보수와 진보로 나누기 보다는 상식 vs 몰상식 또는 공익 vs 사익을 추구.. 더보기 이태원 참사의 재구성 2022-11-3 이태원 참사는 이미 오래전부터 예고된 비극이었다. 윤석열이 "안전을 최우선하는 관료적 생각을 버려야 한다"는 말을 했을 때, 공무원들은 이제 안전보다는 윗사람의 심기 관리를 우선시해야 하는 시대가 왔다는 걸 직감했다. 특히나 보수 정권에서 살아남기 위해 쌓아온 공무원들의 생존법이 다시금 작동하기 시작한 거다. 그 결과, 이태원 참사에서 나타난 것은 안전 시스템의 부재와 허술한 매뉴얼의 실종이었다.청담동 술파티와 경제 위기 속의 무대응 당시 국내 정세는 혼란 그 자체였다. 윤석열과 한동훈의 청담동 술파티 의혹이 국민들을 분노케 했고, 강원도 김진태 지사의 부주의한 정책이 채권시장을 흔들어 경제는 불안정했다. 이렇게 국정이 흔들리던 와중에도, 이태원에는 마땅한 준비나 경고도 없이 대규모 인.. 더보기 사람이라면...국민이라면... 눈 뜬 자 귀 뚫린 자 머리 달린 자 이제 솔직해지자 보수 진보 여자 남자 가진 게 많거나 적고를 떠나 개나 소 닭새끼 쥐새끼 축생이 아니라면 대통령이라 불리는 저 자 과연 우리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있는 능력과 자질과 품성과 미래가 있다고 보는가? 반년만에 나라를 나락으로 밍구시러 밍기적 대지 말고 쥐새끼도 잡았겠다 닭 모가지도 비틀어 봤으니 이제는 돼지 목 따러 갑시다. 가세 가세 어서 갑세 쇠주 한 병 차고 가세 2022년 11월 2일 더보기 이태원 참사와 윤석열 2022년 11월 1일 씀.나는 이런 사태가 터질 줄 진즉에 알았다. 그래서 죽기 살기로 막았던 것이다. 아니다. 죽기 살기로 막았더라면 이미 나는 장례 치러 땅속에 들어가 있어야 맞다. 그러니 나는 죽을 만큼 간절하지 않았던가 보다.반성한다.'이태원 참사' 얘기고 '윤석열 당선' 얘기다. 외신은 이태원 참사를 모두 1면 톱으로 전하며 안타까워했다. 그리고 의아해했다. 믿기 어려운 참담한 인재였고 자신들이 그동안 바라보았던 대한민국이 아니었기 때문일 것이다. 아마도 멘붕이지 않았나 싶다.경이로운 k방역, 독창적이고 매력 넘치는 k팝, k영화, k드라마. 그리고 한국을 방문했던 수많은 외국인이 한결같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안전한 치안과 높은 시민의식 그리고 SF급 대중교통시스템.. 더보기 민주주의를 잡아먹는 MB 미디어법. 2009-02-26 01:16:29 어제, 미디어법이 한나라당에 의해 직권상정 되었네요.역시 딴나라당답습니다. '밀어붙이기식'이었거든요. 만약, 이 미디어법이 국회를 통과한다면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엄청난 변화가 올 것입니다. 이제 그나마 깨어있는 사람들에 의해 겨우겨우 유지되었던 민주주의는 재벌독재주의로 가는 과정을 거치며 허울 좋은 빈껍데기만 남을 것입니다. 하지만 정치, 사회에 별관심이 없는 대다수국민은 이 미디어법이 통과되었을 시, 사회구조는 어떻게 변하고 그 변화가 그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에 대하여 전혀 생각조차 갖지 않는 것 같습니다. 참으로 답답하고 속 터지는 ‘대중무관심’입니다. 미디어법!한마디로 탐욕스런 재벌에게 민주주의를 맡기겠다는 것입니다. 이에 혹자는 말합니다. 풍부한 자본.. 더보기 米親 Nome 2009-02-25 09:26:09블로그/7942ro-1-1/7335458/7335458-米親-Genome.html박희태 "北, 자멸할 것…통일 안된다고 걱정할 필요없다"[뉴시스] 상략.... 그는 이어 "북한 어린이 영양 문제는 비단 우리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우리 미래를 결정하는, 우리의 동질성을 결정하는 문제"라며 "이미 체격상 우리는 같은 민족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하략...... 원문- http://www.newsis.com/article/view.htm?cID=&ar_id=NISX20090224_0001467168 이제는 체격이 작은 사람은 같은 민족이 아닌게 되었다.점점 요상해지는 대한민국...... 곧 우리민족에서 제명될 사람들 그리고.................... 이번 .. 더보기 가오다시 2009-02-22 23:11:37블로그/7942ro-1-1/7335456/7335456-가오다시.html 에 연재되는 [남희석 아무거나-진정한 행복 지수는 자식에서 판가름 난다?] 란 글을 보았다. 중년 아버지의 진정한 ‘가오’ (체면)에 대한 재미난 글이었지만 왠지 나는 이 시대 아버지들의 씁쓸한 자화상을 보는 것만 같아 마냥 웃을 수가 없었다. [남희석의 아무거나] 진정한 행복 지수는 자식에서 판가름 난다? 얼마 전. 나름 이 나라의 기둥 겁나게 튼튼한 회사의 중역들과 술자리를 하게 되었다. 50세쯤 되어 보이는 분들이었고 은근슬쩍 목에 힘이 빡 들어가 있었으며 말투에도 역시 자부심이 빡 들어 있었다. 술도 21년 묵은 것과 30년 묵은 것을 마시고 있었다. 이쯤 되면 얼마나 잘난 분들이신지 대강.. 더보기 조선찌라시를 애독한 나의 30년의 회한 <3부> 2005-11-05 15:49:00 이 사진 한 장 올려 놓고나는 더 이상 글을 이어 가지를 못했다애꿎은 줄 담배만 피워 물었다냉장고에서 술을 찾았다소주가 없었다제기랄!나는 독한 소주가 필요했었는데………맥주가 눈에 들어 왔다맥주 한 병을 단숨에 들이켰다술을 대책 없이 마셨다술이 알~딸딸 했다곧 울음이 터질 것만 같았다울고 싶었다그를 핑계 삼아 펑펑 소리 내어 실컷 울고 싶었다그래야 답답한 가슴이 시원해질 것만 같았다그의 집으로 찾아 갔다그의 사진첩에서 그를 깨웠다“누구세요?”그가 물었다“……………..!!”“누구신데 이 밤중에…….?”또 다시 그가 물었다“무지렁이!”그가 물끄러미 나를 바라보았다“ 길을 찾아 헤매다 여기까지 온, 천하의 무지렁이란 말이요.”그의 맑은 영혼에서 나오는 눈빛이 너무도 슬프게 느.. 더보기 조선찌라시를 애독한 30년의 회한 <2부> 2005년10월 27일 씀 ※주의: 참혹한 사진이 있습니다. 서프에 글을 올린 후나는 깊은 고민에 빠졌다지금의 내 감정을 천박한 육두문자를 섞어가며 피력한 글 하나가마치 대단한 것처럼 여러 사람들에게 읽혀져상식이 통하지 않고 불행한 야만의 시대에 맞서온몸을 내던져 저항하고, 투쟁한많은 사람들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시위 한번 해 본 적 없이 비겁하고 한심한 세월을 살아온 주제에허접한 글 솜씨로 반성합네 깝치며부끄러운 나의 과거를 좃선찌라시 때문이라고 합리화시키는 것은 아닌지…서프 대문에 걸린 내 글을 보고 덜컥 겁이 나 안절, 부절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정신없이 보냈다그것은 내게 시지푸스의 형벌처럼 무겁게 내 어깨를 짓누르며 다가왔다여기서 나는지나온 나의 무지의 세월을 반성하고자 하는 것이지절대로.. 더보기 조선찌라시를 애독한 나의 30년의 회한 <1부> ( 2005년 10월 22일, 인터넷이란 공간에 처음 올린 글. 올렸던 공간은 " 정치 포탈 서프라이즈- 노짱방". 서버가 날아가 글은 찾을 수없슴. 다음 블로그에서 백업 보관.비속어가 많아 주의 필요함) 이 X같은 현상을 뭐라 말할까,? 온갖 독재와불법구금,고문살해,조작판결로 형장에서 처참하게 죽임을 당해한 많았던 세상을 등진 불쌍한 영혼들,5월의 광주하늘 아래에서 권력에 미친 X같은 정치 군인들의 야욕에 맞서 몸부림치다빨갱이 폭도라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거리 거리에서 가슴 아프게 쓰러져간 슬프디 슬픈 영혼들,고문의 후유증으로 불구가 된 몸으로말만 들어도 치가 떨리는 중앙정보부, 보안사분실에서인간말종들이나 저지르던 악랄했던 고문행위가 사라져이제는 밝은 세상이 된 조국의 모습을 보면서 조금은 위안을 삼고..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