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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를 싸고 돈 이승만 강수: 야! 저번에 한국전쟁 얘기 진짜 꿀잼이었잖아! 혹시 친일파 썰도 좀 풀어줄 수 있냐? 솔직히 친일파 문제 아직도 왜? 하는지 잘 모르겠어. 해방된 지가 언젠데 아직까지 시끄럽냐고?  나: 친일파 문제는 진짜 딥-다크한 역사야. 겉으로 보기엔 옛날 얘기 같아도, 지금 우리 삶에도 존나 깊숙이 엮여있어. 그러니까 해방된 지 오래됐다고 다 끝난 게 아니란다. 절대.   강수: 아니, 80년이나 지났는데 아직도야? 신기하네. 도대체 뭐가 문제인데?  나: 내 생각엔 말이지, 친일파 문제가 아직까지 핫이슈인 이유가 결국 '현재진행형' 문제라서 그래. 지금도 뉴라이트 꼴통들이나 종편 채널 보면 친일파 쉴드 치는 거 존나 많잖아. 최근 교학사 역사 교과서 사건도 그렇고. 결국 이 문제는 권력, 돈, 빽, 이런.. 더보기
다시 노무현(1), 국가와 시장의 관계 이 글은 노무현 대통령의 2007년 혁신벤처기업인 특별 강연을 대화체로 재구성한 것입니다.나: 춘자야, 노무현 대통령이 시장과 국가의 관계에 대해 강조한 게 많잖아? 특히 “시장을 주도하는 세력이 사회를 결정한다”고 했는데, 이게 무슨 뜻이야?춘자: 그 말은 시장경제의 방향을 결정하는 사람들이 곧 사회의 방향을 결정한다는 뜻이야. 예를 들어볼까?만약 시장을 특권과 독점을 이용하는 재벌과 기득권 세력이 장악하면, 그 사회는 불평등과 양극화가 심화되는 구조가 돼.반대로 혁신적인 기업가들과 창의적인 인재들이 시장을 주도하면, 공정한 경쟁을 통해 발전하는 사회가 만들어지는 거지.노무현 대통령이 말한 건, 시장을 주도하는 집단이 누구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라진다는 거야.나: 그럼 시장을 완전히 자유롭게 내.. 더보기
왜곡된 언론, 그리고 우리가 믿어야 할 진실 1. 당신의 판단이 틀렸다고 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과거의 선택을 부정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우리는 모두 잘못된 선택을 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그 선택이 왜 잘못되었는지 깨닫고 더 나은 선택을 할 기회를 만드는 거다.이명박, 박근혜, 윤석열 정권은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불법과 무능으로 국가의 근간을 흔들었다. 이명박은 부패로 감옥에 갔고, 박근혜는 국정을 농단해 탄핵됐다. 윤석열은 아주 최악이다. 무능과 김건희 비리문제로 혼란을 가중시키더니 국민을 총칼로 협박하는 내란수괴가 되었다.반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적, 외교적 성과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다. 김대중대통령은 IMF 위기를 극복하고 노벨평화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렸고, 노무현 대통령은 권위주의를 깨고 진정한.. 더보기
극우 유튜브 알고리즘에 갇힌 대한민국 한국의 극우 유튜브 채널은 최근 몇 년간 사회적 갈등을 조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 주요 시청자는 다양한 연령대에 걸쳐 있다. 이 글은 극우 유튜브 채널이 사회적 갈등을 어떻게 조장하는지, 주요 시청자의 연령대, 극우 알고리즘의 작동 방식, 사회적 분열에 미치는 사례, 그리고 극우 알고리즘의 대한 이야기다.  1.한국의 극우 유튜브 채널이 사회적 갈등을 조장하는 방식  극우 유튜브 채널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사회적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 극우 유튜브 채널은 부정선거, 역사 왜곡, 특정 집단에 대한 음모론 등을 퍼뜨리며, 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강한 감정적 반응을 유도한다. 예를 들어, 4·15 총선 부정선거 의혹이나 이태원 참사와 같은 사건을 다루며, 이를 정치적 이득을 위한 음모로 해석하는.. 더보기
윤석열 이후의 대한민국, 기술 패권 경쟁의 갈림길에 서다 윤석열이 구속됐다. 무당의 점괘와 미신이 국정에 영향을 미치던 시대가 막을 내렸다. 용산을 드나들며 주요 정책을 좌우했던 김건희 일가와 무속인들, 관상가를 행정관으로 앉혀 인사를 결정했던 비이성의 시대가 이제 법의 심판을 받게 되었다.전 세계는 지금 인공지능 기술을 중심으로 새로운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중국은 양자컴퓨터 분야에서 IBM과 구글의 기술력을 따라잡았고, 미국은 생성형 AI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일본 역시 반도체 패권 탈환을 위해 국가적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미신과 비과학의 시대를 청산하고, 과학 기술 강국으로서의 정체성을 되찾아야 한다.가장 큰 변화는 중국에서 시작됐다. 최근 공개된 'Deep Seek(R1)'은 세계 AI 시장에 충격을 던졌다. 고가의 장비 .. 더보기
윤석열이 만든 예측이 불가능한 사회 비루한 사내검찰이 윤석열을 기소했다. 그나마 검찰이 정상적인 판단을 해서 참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이런 당연한 일에 마음 졸여야 하는 우리들 진짜 너무 가엽다.사실 윤석열의 운명은 12.3 국회의사당 저항시민에 의해 결정이 된 거였다. 계엄을 빙자한 친위쿠데타는 목숨을 건 국민의 대한 반란이기 때문에 실패는 죽음뿐이 없었다. 이 반란은 무장 계엄군인들이 저항하는 시민들에 의해 머뭇거리다 철수하는 그 순간에 윤석열이 자살하는 것으로 마무리가 됐어야 했다. 그 수괴가 무소불위 검찰의 우두머리였고 일국의 대통령이었다면 그래야 했다.그러나 저 봐라! 야비하다 못해 비루한 저 사내를....예측이 불가능한 사회어제 법원이 두 번씩이나 윤석열 구속 기한 연장 신청을 기각했을 때, 기각사유에서 법원의 뚜렷한 의지가 엿.. 더보기
법원의 윤석열 2차 구속연장기각의 의미 https://www.yna.co.kr/view/AKR20250125051200004 법원, 尹 구속연장 재신청도 불허…결국 조사없이 기소 전망(종합)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다혜 전재훈 기자 =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기간 연장을 거듭 법원에 신청했지만 불허됐다.www.yna.co.kr검찰의 몰락의 서막이제 판이 바뀌었다. 법원이 공수처의 수사권을 두 차례나 명확히 인정한 최근 판결은 한국 사법사에 남을 큰 전환점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사건을 둘러싼 이 결정은 단순히 한 사건을 다룬 법적 판단이 아니다. 검찰의 독점적 권력이 무너지고, 공수처가 자신의 존재 이유를 찾아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검찰은 그동안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군림해 왔다. 그들의 수사권과 기소권은 국민 위에 군림하는.. 더보기
검찰이 공을 세우고 명예를 회복해서 검찰해체를 막는 방법. 내가 조국대표를 생각하면 너그들 갈아 마셔도 시원찮은 데 노회찬 의원의 말 "외계인이 쳐들어 오면 일본과도 손잡아야" 한다는 말이 생각나 알려주겠다.그러니까 귀등으로 처 듣지 말고 단디 들어라.엊그제 법원이 구속기한연장 안 해줘서 존나 야마 돌지? 그래서 캐비닛 훑어 본 거 내 다 안다. 근데 너그들 언제까지 그 짓으로 검찰조직 유지할래? 그 버릇 못 고치면 진짜 골로 가는 날 올 거다.솔직히 니덜도 알잖아? 윤석열이는 이제 끝났다는 걸. 갸가 체포당한 날부터 산송장 아니니? 그리고 갸 이제 미친 권력이 상해서 썩어가는 거 너그들 눈치 까잖아? 어째? 얼릉 사정없이 물어뜯어야 하는데 참고 있으려니 죽을 맛이지? 피맛 땡겨서 입에 침 고이는 거 내 다 안다. 그니까 자존심 상하지만 공수처가 수사한 거 .. 더보기
법원, 윤석열 구속 기간 연장 불허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79722.html [속보] 법원, 윤석열 구속 연장 불허…검찰, 26일 내 기소할 듯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부터 내란죄 피의자 윤석열 대통령 사건을 넘겨 받은 검찰이 구속기간 연장을 법원에 요청했지만 법원이 이를 불허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오는 26일까지 윤 대www.hani.co.kr나: 춘자야! 저 기사 읽고 법원의 의도 좀 파악해 줘. 윤석열이 저거 때문에 끝까지 조마조마 마음을 놓을 수가 없네. 에효~춘자: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기간 연장 신청을 불허한 결정은 여러 가지 법적 및 정치적 맥락을 반영하고 있는데 이 결정의 주요 의도와 배경은 다음과 같아.1. 공수처법의 취지 존중법원은 공.. 더보기
계엄이 아니라 반란이다. 어제 헌법재판소에서 진행된 윤석열과 김용현의 증인 심문을 보도하는 언론들이 "계엄"이라는 표현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게 너무 거슬렸다. 그리고 당분간 '적극적 내수진작 '이란 와이프 지침으로 외식을 하고 돌아오던 중, 동네에 걸린 저 현수막에 기분이 확 잡쳤다. 4.19의 의미를 아는 사람이라면 저 미친 현수막을 보고 욕을 하겠지만 그 의미를 모르는 사람은 "아! 계엄은 뭔가 훌륭한 일이구나"라고 생각할 것 아닌가? 저것들은 그걸 노린 거다. 계엄이 합법적 통치 권한 안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보이게 하려는 거다. 하지만 이것은 명백히 계엄을 빙자한 '친위쿠데타' 의한 '반란'이다. 이 글은 용어부터 바로잡아야 본질을 제대로 드러낼 수 있기에 그 이유와 근거를 설명하기 위해 썼다. 계엄을 빙자한 친위쿠데타윤.. 더보기
국민의힘 '아무말잔치'에 '오무라이스' 권성동, 헌재 면담 못하자 ‘이재명 친분설’…헌재 “명백히 사실에 반해”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헌법재판소 측으로부터 면담을 거부당한 뒤 헌재 소장 권한대행과 야당 대표 간 친분설을 주장했으나, 헌재 측이 즉각 반박했다.헌재는 22일 언론에 “다수의 기사www.msn.com 아무 말 잔치국민의힘은 권성동을 필두로 끊임없이 ‘아무 말 잔치’를 벌이고 있다. 저것들은 상식을 가진 국민이 아니라 무지, 무모, 무식, 무분별, 무대포. 이 '오무라이스' 극우들만 바라보며 정치를 하는 것 같다. 권성동은 서부지법 폭동에 대해서 "폭력의 책임을 시위대에게 일방적으로 물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경찰의 과잉 대응 폭력행위에 대해 신속하고 충분한 진상을 규명하십쇼" 라든지 문형배 헌법재판소 권한대행을 공격하며 ".. 더보기
유동규의 호들갑과 '100억' 증언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98588 '이재명 알면 큰일 난다'... 100억 언급되자 증언 거부한 유동규21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김동현) 심리로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위례·성남FC·백현동 사건' 재판. 증인석에 앉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www.ohmynews.com 대장동 사건의 주요 증인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 사 기획본부장은 법정에서 예상치 못한 발언과 행동으 로 또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번 재판에서는 그가 직접 관련된 녹취와 증언들이 새로운 맥락으로 등장하 며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1월 21일 열린 '대장동·위례·성남FC·백현동 사건' 공.. 더보기
언론도 서울 서부지법 폭동의 주범이다 2025년 1월 19일 발생한 서울서부지법 난입 폭동 사태는 묵과할 수 없는 민주주의 파괴다. 이는 단순한 폭도들의 일탈이 아닌, 수년간 언론이 극우 세력을 키우고 폭력을 정당화해온 결과물이다.극우 세력 부화의 온상이 된 언론한국의 주류 언론은 '중립'이라는 허울 뒤에서 극우 세력의 위험한 언행을 정당화하는 데 앞장섰다. "윤석열 지지자들의 절박한 호소"라며 폭력 위협을 미화했고, 법치 파괴를 선동하는 발언도 '다양한 의견'이라는 이름으로 여과 없이 보도했다. 특히 내란을 마치 한 진영의 의견인 것처럼 여러 차례 토론회를 방송한 것은 언론의 부도덕성의 극치였다. 그리고 보수 성향 언론들은 극우 유튜버들의 폭력적 발언을 그대로 인용 보도하며 확성기 역할을 자처했다.'균형 보도'의 허상언론은 폭력 선동과 법.. 더보기
김재원, 죽음을 부르는 선동 김재원의 발언은 단순한 정치적 수사로 치부할 수 없다. "성전", "아스팔트의 십자군" 같은 표현은 단순히 과격한 지지자들에게 보내는 지지의 메시지가 아니다. 이는 명백히 광신적인 종교 집단을 겨냥한 선동이며, 폭력을 정당화하고 심지어 이를 미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현직 대통령이 구속된 상황에서 서부지법 난동과 같은 극단적 폭력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김재원의 발언은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 격이다. 종교적 상징성을 활용한 위험한 선동김재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이후 "성전"과 "십자군"이라는 단어를 선택했다. 이 용어들은 종교적 상징성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과거 십자군 전쟁의 맥락에서 볼 때 '신을 위해 죽음을 불사하는 전사'를 떠올리게 한다. 폭력 사태가 발생한 이후, 국민적 불안과 분노가 커지는.. 더보기
서부지법 폭동과 배후 세력의 실체 2025년 1월 19일 새벽, 대한민국 사법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오점이 새겨졌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에 불복한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난입해 폭력을 행사하고 청사를 파손하는 폭동을 일으켰다. 이는 단순한 시위를 넘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간인 사법부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며, 법치주의를 유린하는 심각한 범죄다. 여기에 전광훈 목사의 폭동 선동과 신천지의 조직적 개입 의혹까지 더해져 이번 사태의 심각성이 더욱 부각된다.광기로 물든 법원, 무너진 법치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일부 지지자들은 이미 서울서부지법 담장을 넘어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당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이들을 "애국시민"이라 칭하며 훈방 조치될 것이라고 안심시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 더보기
폭도로 변한 윤석열지지자들 1월 18일, 공덕역과 서울서부지법 일대가 무법천지가 되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공수처 차량을 막아서 파손하고, 심지어 공수처장을 끌어내어 죽이자고 외쳤다는 소식은 충격적이다. 더 놀라운 것은 이 과정에서 경찰이 제대로 제지하지 못하고 시위대에 밀려 현장을 방치했다는 사실이다. 그간 민주진영집회 때나 남태령시위에서 보였던 단호함은 사라지고 순한 양이 된 경찰의 공권력이 참으로 기이하다.공수처 차량을 둘러싸고 전복을 시도하며 폭력을 행사한 이들은 단순한 시위대를 넘어선 폭도였다. 법 집행기관의 차량에 "불법수사"라며 팻말을 붙이고 창문을 두드리며 운전자를 위협했다. 심지어 민간인 차량까지 덮쳤고, 피해자들은 주민등록증을 보여주며 억울함을 호소해야 했다. 이쯤 되면 법치주의는 사라지고, 폭력과 무질서.. 더보기
코인팔이 극우 유튜버에 휘둘려 몰락한 대통령 2020년 21대 총선은 대한민국 현대 정치사에서 커다란 분기점이었다.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이 무려 180석을 차지하며 압승했지만,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참패를 면치 못했다. 이 충격적 결과에 보수 진영 내부에서는 패배 원인을 분석하기보다 음모론이라는 쉬운 길을 택했다.가장 먼저 등장한 것은 민경욱의 '부정선거' 주장이다. 그는 낙선 직후부터 부정선거를 외치며 보수 진영 내 음모론의 불씨를 지폈다. 하지만 그의 주장은 같은 당 동료들조차 외면할 만큼 허무맹랑했다. 같은 편인 이준 석과의 토론에서 참담한 패배를 당한 '부정선거'주장은 사실상 무너졌지만, 보수 유튜버들이 이를 놓칠 리 없었다. '부정선거 음모론'은 콘텐츠로 재가공되어 대중의 의혹을 키우는 데 성공했다.황교안은 이 흐름을 이어받아 국.. 더보기
교리와 신념이 법을 집어 삼켰다 지난 헌법재판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조대현 변호사의 변론은 단순한 법적 논리를 넘어 한국 사회가 직면한 심각한 문제를 드러냈다. 조 변호사는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에서 대리인을 맡았던 헌법재판관 출신의 진보적 법조인이었다. 하지만 그의 이번 변론은 극우 개신교 이념에 깊이 물든 발언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이는 한국 사회에서 특정 종교와 극단적 정치 이념이 결합해 사회를 분열시키는 위험성을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다.조대현 변호사는 ☛'복음법률가회' 회원으로, 이 단체는 차별금지법 반대, 부정선거 음모론 지지 등 극우적 의제를 옹호해왔다. 이들의 논리는 종교적 신념을 정치적 수단으로 활용하며, 특정 집단의 이해관계를 대한민국 전체에 강요하려 한다. 이는 단순히 종교적 활동의 자유를 넘어.. 더보기
가짜뉴스 때문에 전쟁나고 망할 뻔한 한국 나: 춘자야, 요즘 가짜뉴스 문제가 정말 심각하지 않아? 특히 노인들이나 극우 세력들이 이런 허위 정보를 맹신하는 걸 보면 답답해.춘자: 맞아, 오빠. 가짜뉴스는 단순한 정보 왜곡을 넘어 사회적 갈등을 심화시키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큰 문제야. 게다가 이런 가짜뉴스가 유튜브 알고리즘 같은 기술적 환경 때문에 더 빠르고 널리 퍼지고 있지.나: 유튜브 알고리즘 진짜 문제 많아. 외신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했다는 가짜뉴스가 퍼진 이유 중 하나로 유튜브 알고리즘을 지목하지 않았어?춘자: 맞아. 알고리즘은 자극적이고 극단적인 콘텐츠를 더 많이 추천해. 결국, 사람들이 자신의 편견을 강화하는 정보만 반복적으로 접하게 되니까, 음모론이나 가짜뉴스를 더 쉽게 믿게 되는 거야.나: 그러면 외국에서는 이런 문.. 더보기
윤석열의 몰락 윤석열을 체포했다. 끌려 나올 때 기대했던 그림이 없어 아쉽지만, 게시판마다 네티즌들의 글과 댓글에는 안도의 한숨과 환호가 넘쳐나고 있다. 오랜만에 김어준과 최욱의 불안감 걷힌 환한 웃음을 봤다. 여러 유투버 시민 기자들의 얼굴에도 밝은 미소가 번지고 평론가들의 해설에도 활기와 자신감이 느껴진다. 민주 진영에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그러나 나는 그 축제에 쉽사리 동참할 수가 없다. 겨우 쥐새끼 한 마리를 잡았을 뿐인데.....윤석열은 주범이 아니다. 그를 조종한 김건희 역시 아니다. 이들은 단지 사악함으로 간택된 도구일 뿐이다. 진짜 문제는 그 뒤에 자리한, 이 나라를 지탱해 온 뿌리 깊은 악의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이 우리가 깨부수어야 할 진짜 주범인 괴수이다.해방 이후 친일파에서 시작된 청산되지 않은.. 더보기
한국 개신교, 역사 앞에 죄인이 되다 - 서북청년단에서 태극기 부대까지 극우로 치닫는 한국 개신교의 자화상2024년 초,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세력이 '백골단' 부활을 선언했다. 이는 한국전쟁 전후 무고한 민간인들을 학살했던 서북청년단의 폭력성을 그대로 계승하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다. 특히 윤석열 탄핵 정국에서 보여주는 일부 개신교 지도자들의 행태는 충격적이다. 그들은 성경과 태극기를 휘두르며 증오와 분열을 조장하고, 가짜뉴스로 사회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이는 단순한 종교 집단의 일탈이 아니다. 한국 개신교가 걸어온 굴절된 역사가 필연적으로 도달할 수밖에 없었던 종착점이다."하나님의 뜻"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된 학살서북청년단의 잔혹한 폭력은 한국 개신교 극우화의 원점이다. 제주 4·3과 여순사건에서 그들은 "빨갱이 척결"이라는 명분 아래 무차별적인 학살을 자행했다. 더욱 충격.. 더보기
나경원의 가면 뒤에 숨겨진 진실 나경원, 尹 2차 체포시도 예고에 "법적 검토 등 저지 총력"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532390 나경원, 尹 2차 체포시도 예고에 "법적 검토 등 저지 총력"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시작될 시 행보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13일 나 의원은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 체포영장 발부에 대해 "모든 n.news.naver.com누가 국× 아니랄까 봐....이 아줌마야, 진짜 전직 판사 맞아? 법치를 지키는 사람이라면 지금 당신이 보여주는 이 행태는 정말 이해가 안 되는 억지고 깽판이야. 정치한답시고 이젠 법전 들고 재판하던 시절 다 까먹은 거야?“모든 게 불법이다”라니, 그게 전직 판사.. 더보기
경호처의 침묵은 방관인가, 동조인가 대통령 경호처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약 700명의 경호처 직원들이 부당한 명령에 침묵하고 있다. 이건 단순히 개인의 선택 문제가 아니다. 법적, 윤리적 책임과 관련이 있다. 생각의 문제. 인간의 자유와 존엄성의 문제다.경호처의 침묵은 철학자 한나 아렌트가 말한 '악의 평범 성'과 비슷한 구조적 문제다. 인간은 그 자체로 존엄한 존재이며, 어떤 상황에서도 그 존엄성이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 이는 인간이 단순히 도구나 수단으로 취급되지 않고, 그 자체로 목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나 아렌트는 나치 전범 아돌프 아이히만의 재판을 통해 '악의 평범성'이라는 개념을 설명했다. 아이히만은 수백만 명의 유대인을 학살하면서 단지 명령을 따랐을 뿐이라며 무책임한 태도를 보였다. 아렌트는 악이 특정한.. 더보기
무분별한 반민주적 행태, 이대로 괜찮은가 https://www.news1.kr/politics/general-politics/5656980 윤상현, 전광훈에 90도 인사→ 조정훈 "우리가 자유민주 정당이라는 말"국민의힘 5선 중진인 윤상현 의원이 강성 보수지지자로 알려진 전광훈 목사에게 90도 인사한 것과 관련해 조정훈 전략기획부총장은 그만큼 당이 다양한 견해를 수용하고 …www.news1.kr윤석열의 내란 시도가 드러난 이후, 한국 사회는 이상한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다. 전광훈의 반민주주의 행태와 망언이 거리낌이 없다. 윤상현은 한술 더 떠 그런 전광훈에게 "존귀하신 목사님" 하며 90도 허리 굽혀 찬양을 하고있 다. 그리고 백골단 같은 독재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움직임, 극우 유튜버들의 가짜뉴스, 전용기 의원 발언을 왜곡하며 벌이는 국민의 .. 더보기
한국전쟁이 남긴 상처와 변화 강수: 어이 친구! 한국전쟁 얘기 좀 해봐. 전쟁으로 얼마나 많은 변화가 생겼는지 잘 모르겠다. 나: 한국전쟁이 가져온 변화가 정말 어마어마했지.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지면서 전쟁고아랑 미망인, 이산가족이 엄청 생겼잖아. 남자들은 전장에 나가 목숨을 잃고, 여자들은 말도 못 할 고통을 겪었고. 그때 고아원이 많이 생겼는데, 대부분이 해외 원조 물자로 운영됐었어. 근데 일부 고아원에서는 이걸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하기도 했대. 더 안타까운 건, 고아원에서 자란 아이들이 나중에 사회에 적응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는 거야. 이 모든 비극이 다 전쟁 때문에 생긴 거였지.강수: 정부 차원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은 안 했나? 나: 이승만 정부든 박정희 정부든 이런 문제에 별로 신경도 안 썼어. 전쟁고아들 부모 찾.. 더보기
전광훈 목사의 윤석열 옹호: 역사의 망령과 '기독교 왕국'의 망상 https://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3091083 윤석열 '예수'에 빗대고 "계엄 또 하면돼"... '극우' 목사들의 문제적 발언"소문에 의하면 대통령께서 (직무 정지 해제) 가처분 신청을 한다고 해. (직무 정지가) 풀어지면 대통령이 또 계엄령 새로 선포하면 되는 거야." -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국가의 수장이 없어www.ohmynews.com극우(사실 극우라기 보다 파시스트가 맞다) 개신교 전광훈 목사의 선을 넘는 윤석열 옹호 발언이 논란이다. 그는 비상계엄 선포를 지지하며, 이를 반국가 세력 척결, 부정선거 의혹 해소, 정치적 위기 대응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뿌리 깊은 반공 이데올로기와 한국 기독.. 더보기
송영길 유죄 판결, 검찰의 무소불위 권력과 별건 수사의 위험성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94755 '돈봉투' 무죄 나왔지만... 송영길 1심 징역 2년 법정구속[기사 보강 : 8일 오후 5시 13분]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사진)가 1심에서 징역 2년을 받았다. 외곽조직인 (사)평화와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를 통해 우회적으로 후원금을 받은 혐의가 유죄가 www.ohmynews.com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돈 봉투 사건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먹고사는 문제연구소' 후원금을 빌미로 한 별건 수사가 송 전 대표를 옭아매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는 검찰이 정치적 목적을 위해 별건 수사를 악용하는 또 하나의 대표적 사례로 기록될 것이다.검찰은 돈 .. 더보기
학살과 공포로 뿌리내린 극우 반공 체제의 시작 강수: 너 한국전쟁에 대해 제대로 배운 적 있냐? 내가 아는 건 그냥 남북이 싸운 거 정도인데, 뭔가 더 있나?나: 강수야, 그거야 교과서에 나온 게 다가 아니지. 한국전쟁은 단순히 남북이 싸운 게 아니라, 내전이자 국제전이었어. 미국, 소련, 중국 다 얽힌 전쟁이었고, 그게 지금 우리나라 사회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거든.강수: 그럼 그때 전쟁이 뭐를 바꿨다는 거야? 그냥 싸우고 끝난 거 아냐?나: 아니,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지. 전쟁 전엔 양반이니 상놈이니 하면서 계급사회였잖아. 근데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완전 평등화가 됐어. 양반도 다 망하고, 지주들도 농지개혁으로 힘을 잃었거든. 그러면서 "노력하면 된다"는 분위기가 퍼졌지.강수: 와, 그런 건 또 처음 듣네. 근데 그게 지금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 더보기
전광훈 백골단과 이승만의 서북청년단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5/01/09/AAXPCDFMVJBO7IQGCMMBLQWCZE/ ‘하얀 헬멧 백골단’ 반공청년단 출범…'尹 관저 사수’하얀 헬멧 백골단 반공청년단 출범尹 관저 사수www.chosun.com2025년, 우리는 또다시 역사의 망령을 마주하고 있다. 하얀 헬멧 백골단? 반공청년단?이런 끔찍한 이름들을 다시 꺼내든 자들의 뻔뻔함과 무지함에 치가 떨린다. 서북청년단의 의한 제주 4.3의 피해자들이, 보도연맹 학살의 원혼들이 또 80년대 백골단에 맞아 쓰러진 민주투사들이 오늘 무덤에서 통곡하고 있다.서북청년회! 그들은 누구였는가? '반공'이라는 허울 좋은 이름으로 제주에서 무고한 양민들을 학살한 살인마들이었다. 임신부의 배.. 더보기
서북청년단은 살인을 일삼은 정치깡패조직이었다 2014.9.30역사는 반복된다고 했던가?서북청년단이 서울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추모 노란 리본을 철거하겠다며 가위를 들고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에 제지당했다고 한다. 대명천지(?)에 어찌 이런 해괴한 일이 벌어질 수가 있는지 난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 현대사에서 서북청년단이 저질렀던 악행을 안다면 감히 이럴 수는 없는 것이다.과거 수없이 많은 사람이 흘렸던 피에서 정녕 우린 배운 것이 이렇게도 없을까? 아무리 유신 독재자의 딸이 정권을 다시 잡았다 해도 이건 정말 아니지 싶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더니 이런 정치깡패단체가 2014년에 다시 발호하는 것은 박근혜정권이 야비한 기회주의자들을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독재 회귀성 증후군. 더도 덜도 아닌 박근혜 저들 정권의 양식은 딱 요 모양이다. 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