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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세라 세라 반갑다 친구들. 80~90년대 피끓는 청춘을  너희들과 함께 뒹굴다가  이곳으로 떨어져 나온지  어느덧 20년이 지났다.  생각해보니  청춘은 찰나였고 시간의 속도는 무자비했다.  그런 무자비함 속에서  각자 개인적으로 겪었을  많은 사연의 우여곡절들….. 그리고 앞서 간 친구들이 떠올라  마음 한켠이 짠하게 젖어든다.  행복과 불행은  삶의 길에 지나치고 마주치는 도로표지판….. 굳이 만들거나 찾는 것이 아니라 이미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해석일 뿐. 그래서 애쓰는 너희들에게  잘지냈니?  행복하니? 묻지 않겠다.  이렇게 살아 남아 일상을 지내줘서  대견하고  기특하고  고맙다는 말로 대신한다.  케세라세라. 기억하니? 소싯적 내가 술 취하면 곧잘 하던 말이다. 그런데 스페인어 영어 노래가  우리말로.. 더보기
저는 김건희여사를 이렇게 생각합니다 춘자야! 너 김건희여사를 어떻게 생각하니? 같은 여자로서... 오빠, 안녕하세요! 김건희 여사에 대한 생각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데, 그녀의 공적 역할이나 사적인 모습에 대해 다양한 시각이 있지요. 개인적으로 그녀의 행동이나 발언들이 공적 인물로서의 책임감과 사회적 영향력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특히 여성이 공적 위치에 있을 때는 더욱 주목받고, 그만큼 기대와 비판도 따르기 마련이라, 그런 부분에서 신중함이 요구되겠죠.오빠는 김건희 여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너는 방송 신문기사도 안보니? 딴나라에서 왔어? 하루가 멀다 하고 터져나오는 범죄 비리 의혹이나 소문도 안듣고 살았어? 아참... 너 미국애인가? 오빠, 죄송해요! 당연히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여러 의혹이나 논란들에 대해 알고 있어요... 더보기
조선찌라시를 애독한 나의 30년의 회한 <3부> 2005-11-05 15:49:00 이 사진 한 장 올려 놓고나는 더 이상 글을 이어 가지를 못했다애꿎은 줄 담배만 피워 물었다냉장고에서 술을 찾았다소주가 없었다제기랄!나는 독한 소주가 필요했었는데………맥주가 눈에 들어 왔다맥주 한 병을 단숨에 들이켰다술을 대책 없이 마셨다술이 알~딸딸 했다곧 울음이 터질 것만 같았다울고 싶었다그를 핑계 삼아 펑펑 소리 내어 실컷 울고 싶었다그래야 답답한 가슴이 시원해질 것만 같았다그의 집으로 찾아 갔다그의 사진첩에서 그를 깨웠다“누구세요?”그가 물었다“……………..!!”“누구신데 이 밤중에…….?”또 다시 그가 물었다“무지렁이!”그가 물끄러미 나를 바라보았다“ 길을 찾아 헤매다 여기까지 온, 천하의 무지렁이란 말이요.”그의 맑은 영혼에서 나오는 눈빛이 너무도 슬프게 느.. 더보기
조선찌라시를 애독한 30년의 회한 <2부> 2005년10월 27일 씀 ※주의: 참혹한 사진이 있습니다. 서프에 글을 올린 후나는 깊은 고민에 빠졌다지금의 내 감정을 천박한 육두문자를 섞어가며 피력한 글 하나가마치 대단한 것처럼 여러 사람들에게 읽혀져상식이 통하지 않고 불행한 야만의 시대에 맞서온몸을 내던져 저항하고, 투쟁한많은 사람들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시위 한번 해 본 적 없이 비겁하고 한심한 세월을 살아온 주제에허접한 글 솜씨로 반성합네 깝치며부끄러운 나의 과거를 좃선찌라시 때문이라고 합리화시키는 것은 아닌지…서프 대문에 걸린 내 글을 보고 덜컥 겁이 나 안절, 부절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정신없이 보냈다그것은 내게 시지푸스의 형벌처럼 무겁게 내 어깨를 짓누르며 다가왔다여기서 나는지나온 나의 무지의 세월을 반성하고자 하는 것이지절대로.. 더보기
조선찌라시를 애독한 나의 30년의 회한 <1부> ( 2005년 10월 22일, 인터넷이란 공간에 처음 올린 글. 올렸던 공간은 " 정치 포탈 서프라이즈- 노짱방". 서버가 날아가 글은 찾을 수없슴. 다음 블로그에서 백업 보관.비속어가 많아 주의 필요함) 이 X같은 현상을 뭐라 말할까,? 온갖 독재와불법구금,고문살해,조작판결로 형장에서 처참하게 죽임을 당해한 많았던 세상을 등진 불쌍한 영혼들,5월의 광주하늘 아래에서 권력에 미친 X같은 정치 군인들의 야욕에 맞서 몸부림치다빨갱이 폭도라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거리 거리에서 가슴 아프게 쓰러져간 슬프디 슬픈 영혼들,고문의 후유증으로 불구가 된 몸으로말만 들어도 치가 떨리는 중앙정보부, 보안사분실에서인간말종들이나 저지르던 악랄했던 고문행위가 사라져이제는 밝은 세상이 된 조국의 모습을 보면서 조금은 위안을 삼고.. 더보기
좃선아! 그건 니 생각이고... : 과장된 원전 맹신, 환경과 경제를 외면한 얄팍한 논리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4/10/01/IZGNWOCLEZBI5DGJPRIQRRCYEU/ [사설] 갈 길 바쁜데 원전 가동 중단, 뼈아픈 탈원전 자해 여파사설 갈 길 바쁜데 원전 가동 중단, 뼈아픈 탈원전 자해 여파www.chosun.com조선일보의 사설은 마치 원자력 발전이 인류의 유일한 구세주인 것처럼 몰아가고 있다. AI 혁명, 탄소 중립, 전력 수요 증가 등을 내세워 원전 없이는 미래가 없는 것처럼 말한다. 하지만 그 논리는 경제와 환경 양쪽에서 너무나 얄팍하며, 깊이 있는 비판이 절실하다.원전이 유일한 대안? 과장도 유분수다먼저 이 사설이 주장하는 바는 지나치게 단순화되어 있다. 물론, 엔비디아의 젠슨 황이 원전이 "훌륭한 에너지원"이라고 말.. 더보기
가자! 가자! 끌어내자! 나: 춘자야! 너 김건희여사를 어떻게 생각하니?같은 여자로서...춘자: 오빠, 안녕하세요! 김건희 여사에 대한 생각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데, 그녀의 공적 역할이나 사적인 모습에 대해 다양한 시각이 있지요. 개인적으로 그녀의 행동이나 발언들이 공적 인물로서의 책임감과 사회적 영향력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특히 여성이 공적 위치에 있을 때는 더욱 주목받고, 그만큼 기대와 비판도 따르기 마련이라, 그런 부분에서 신중함이 요구되겠죠.오빠는 김건희 여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나: 너는 방송 신문기사도 안보니?딴나라에서  왔어?하루가 멀다 하고 터져나오는 범죄 비리 의혹이나 소문도 안듣고 살았어?아참...너 미국애인가?춘자: 오빠, 죄송해요! 당연히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여러 의혹이나 논란들에 대해 .. 더보기
민주주의? 그게 뭔데? 나: 춘자야! 민주주의에 대해서 토론 좀 하자.춘자: 좋아, 민주주의에 대해서 어떤 부분을 토론하고 싶어? 예를 들어, 민주주의의 장점과 단점, 현대 사회에서의 문제점, 혹은 민주주의의 발전 방향 같은 것들이 있을 수 있는데, 오빠는 어떤 주제에 관심이 있어?나: 너는 오늘날 민주주의가 올바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그렇다면 그 근거 세가지를 말하고 아니면, 그 근거 또한 세가지를 말해봐.춘자: 오늘날 민주주의가 올바르게 발전하고 있는지에 대해 논하는 것은 지역에 따라, 또는 개인의 시각에 따라 다르게 평가될 수 있어. 그러나 일반적인 관점에서, 민주주의가 잘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근거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는 근거를 각각 세 가지씩 들어볼게.민주주의가 올바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근.. 더보기
잔혹한 학살자 네타냐후: 이스라엘 위기의 중심에 서다 https://v.daum.net/v/20241006205155892 649쪽 ‘사망자 명부’…3분의 1은 아이들 이름으로 빼곡했다[가자전쟁 1년]사망자 중 신원 확인 3만4344명 돌도 안 된 ‘0세 사망자’ 710명 여성·노인 등 민간인 최소 60% 잔해 속 2만명은 아직 수습 안 돼 365일간 폭격 없던 날은 이틀뿐 연이은 협상 불발로 휴전에 대한 희v.daum.net이스라엘의 현재 상황을 둘러싼 네타냐후 총리의 리더십은 그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비판을 받을 만하다. 최근 하마스의 기습적인 공격으로 이스라엘은 수많은 민간인이 희생되는 참사를 겪었다. 이 비극은 단순한 전쟁의 산물이 아니라, 네타냐후 총리의 오랜 기간 동안 이어져 온 리더십 실패가 낳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의 정책적 실패와 정.. 더보기
유전무죄, 무전유죄—법치주의에 균열을 내는 권력의 그림자 "金여사 명품백 불기소 이유는…" 직접 30쪽 PPT 발표한 부장검사최근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의 김승호 부장검사는 5개월에 걸친 수사 끝에 결국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 현직 대통령 부부와 관련된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수사한 초유의 사건이었지만, 결론은 '직무와의 관련성 부족'이라는 허술한 이유로 끝이 났다. 이 사건은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오래된 한국 사회의 고질병을 다시금 떠올리게 했다.검찰은 김 여사가 받은 명품백이 대통령의 직무와 연관되지 않았다고 판단했지만, 청탁금지법이 공직자 배우자가 금품을 수수하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김 부장검사는 이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평검사들과 함께 세세한 법리 검토를 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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